[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도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신규·변경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이행강제금, 지역개발공채 등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과세 대상 물건의 특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한 가액에 관해 소유자 등에게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충북도지사 승인 뒤 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한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평균 2만 원(약2.6%) 범위에서 인상했으며, 구조지수는 지난해와 같다. 용도 지수는 신규 유형 관련 지수 신설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약간 조정했다. 기타물건은 지난해 12월 말 결정·고시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차량, 기계장비, 선박, 에너지 공급시설 등에 신설하거나 변경한 시가표준액을 적용했다. 군 관계자는 "합리적인 절차 과정을 통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해 공정한 지방세 부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훼손되지 않은 아이스팩(젤 타입 또는 물 타입)을 수거한다고 3일 밝혔다. 군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환경보호 실천과 동시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으로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해서 가능한 복지 실현을 위해 '친환경 아이스팩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 아이스팩은 군 노인복지관(본관, 청산분관)과 옥천통합복지센터 1층에 설치해 놓은 전용 수거함에 넣거나, 10개씩 모아 복지관 안내대에 제출하면 된다. 이 아이스팩은 20L 종량제 봉투나 자원봉사활동(VMS) 봉사 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군 노인복지관은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위생 과정을 거쳐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밑반찬 배달사업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248-3번지(송호 구판장 옆)에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새로운 휴식 공간이 생겼다. 군에 따르면 양산면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일 '솔빛카페'를 개장했다. 새뜰마을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마을 공동체 공간이다. 이 카페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카페 운영은 군 여자자율방범대장을 지낸 신영순 씨가 맡아서 한다. 양산면은 그가 지역 봉사 경험과 지도력을 토대로 마을과 상생하는 공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수 양산면장은 "여유로운 운영시간과 쾌적한 환경을 통해 주민은 물론 송호리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솔빛카페'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마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리우회(회장 신상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영일)와 자율방범대(대장 지영규) 회원 30여명이 아름다운 연풍면을 만들기 위해 3일 면내 주요 도로변과 마을 안길에서 풀베기 환경정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고선규·부녀회장 박미용)가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영동천 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화동에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예초기로 영동천 제방의 풀베기 작업을 했다. 부녀회원들은 영동천 변의 풀 뽑기와 하천 주변에 방치한 폐비닐과 플라스틱병 등 오염물질 수거를 도왔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 예방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손그림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또는 군 보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점, 우수 6점 등 모두 9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7월 4일 학교별로 통지하며, 괴산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입상작은 군 보건소 금연 및 구강보건 사업 홍보 자료로 제작돼 현수막과 포스터 전시 등에 활용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 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4투표소는 아파트 단지에 위치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투표소를 방문한 예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많아 눈길. 일찍 투표를 마치고 다른 일정을 보려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오전 6~7시 사이에는 2층인 투표소에서 1층 계단까지 줄이 이어질 정도로 장사진. 9살 딸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한정현(45)씨는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투표가 진행돼 궁금해 하기에 함께 데리고 왔다"며 "미래 유권자인 아이에게 산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함께 왔다"고 귀띔. 대선특별취재팀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소속시설 우수 교육·돌봄 종사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해 온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에 아이들과 이용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6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공고일 기준 증평군민으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공공근로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복지타운, 돌봄나눔플러스센터, 민속체험박물관, 보강천체육공원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수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충북 지역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현재 64.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 65.5%보다 1.3%p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의 선거일 투표 대상자 90만6천813명 중 41만4천555명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 투표자 47만1천232명이 합산돼 투표자 수는 총 88만5천787명이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71%로 가장 높다. 유권자 3만3천528명 중 2만3천8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어 단양군과 보은군 70.5%, 영동군 69.1%, 옥천군 68.4%, 제천시 66.8%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흥덕구가 61.2%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20대 대선 동시간대 누적 투표율 63.6%보다 0.6%p 높다. 사전투표율(33.72%)이 지난 대선보다 2.44%p 떨어졌지만 본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선 투표는 충북 도내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2주간 '소생활권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증평군은 증평읍과 도안면 사이 치매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자체통계가 부족해 충북도와 전국 평균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세밀한 '증평형 치매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조사를 맡는다. 조사는 마을방문 1대 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현황과 불편요인 등이다. 증평군은 1읍 1면 체제로 주요 의료·보건 시설이 증평읍에 집중돼 있다. 반면 도안면은 보건지소 1곳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안면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등 치매 돌봄 사각지대로 분류돼 있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단순 행정구역이 아닌 '생활권 단위' 중심의 건강정책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서비스 보완과 신규 사업기획,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속도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문화시설인 단양작은영화관이 1관 일반석 좌석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로 좌석 간 간격을 넓혀 관람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1관의 좌석 수는 기존 92석에서 77석으로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2014년 7월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상영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관람 환경을 통해 관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이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며 읍(邑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면내 내국인 인구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1만8천명을 돌파한 1만8천11명으로 집계됐다. 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업단지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읍 승격을 위한 자체 추진계획을 세워 준비에 나서고 있다. 계획(안)에는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유동 인구의 지역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 이벤트 및 시책 홍보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 등을 담았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면(面)이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명 이상이면 읍으로 승격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최근 대소면 전입자를 살펴보면 군내 이동보다 인근 자치단체인 진천군, 충주시와 멀리 떨어진 경기도, 서울시 등 관외 거주자들이 더 많이 전입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7월 말 기준 1만5천211명이었던 내국인 인구 수가 올해 5월 30일 기준 1만8천11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더구나 올해 6월과 11월 총 1천89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되면 내국인 수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2분기 자동차 관리사업체 지도·점검을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충청북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충청북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 관련 조합과 협력해 제천시 교통과가 주관하며 지역 내 등록된 총 216개 자동차 관리사업체 중 약 40개소를 선별해 집중 점검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9일 1분기 점검 완료 업체와 휴업 중인 사업체를 제외한 약 157개 업체에 지도·점검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며 사전 고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공임 및 표준 정비시간 게시 여부, 점검·정비 견적서 및 명세서 발급 여부, 상품용 차량의 운행 및 표지 부착 여부, 자동차 성능 점검표 보관 및 교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의 경중에 따라 현지 계도, 시정조치, 행정처분(과징금·영업정지),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예고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사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 ○… 일부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변하지 않는 투표 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 대선 본투표는 등재번호 확인과 신분증 확인 이후 기표소에서 정해진 기표도장으로 투표 후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동선이 구성. 투표를 마친 홍모씨는 "투표 과정이 이전과 똑같다"며 "아직 의혹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개인 도장을 가져가 찍으면 어렵지 않은 데 이를 반영하지 않는 건 기만이라고 생각한다"고 성토. 대선특별취재팀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