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 개최를 요청하는 소집요구서를 2일 국회에 제출했다. 임시국회 개최일자는 오는 5일이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무총리부터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 청문회도 6월 임시국회 때 해야 한다"며 "일단 5일 오후 2시부터 회기를 시작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회의 개의 일정과 처리 법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대선 직후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을 6월 임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구성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후보가 재판을 받게 된 법 위반 행위에 대한 규정 자체를 법에서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을 받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향후 재판에서 '면소'(법 조항 폐지로 처벌할 수 없음) 판결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퇴
최재형 보은군수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정부여당인 국민의 힘 소속으로 지난 22년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되었다. 박덕흠 의원은 같은 당 소속으로 4선 중진 국회의원이다. 군민들은 소멸되어 가는 보은의 위기를 극복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유지해 달라는 마음을 담아 여당의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다. 더구나 보은군수는 인구를 4만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대표로 하여 군민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인구는 3만300여 명으로 축소되었으며, 경제는 더욱더 쪼그라지고 삶은 더 팩팩해졌다. 취임 1년여 시간이 지나 24년 6월 보은군을 찾은 김영환 지사는 "보은군 인구증가를 위해 충북도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주공항~김천 철도 노선이 깔리는 5~10년 후에는 인구 소멸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곤 2023년 발생한 수해 복구가 완성된 봉계터널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김 지사가 찾은 봉계터널은 2023년 7월 보은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산 사면의 토석이 흘러내려 발생한 자연재해로 긴급 안전조치를 의해 차량을 산외면으로 우회하였다. 청주에서 보은을 관통하는 중심도로인 국도 19호선은 하루 차량 9,0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6월의 식물로 '블루베리'와 '원추리'를 선정하고,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문기관의 자문을 바탕으로 이달의 식물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순백의 꽃이 먼저 피고 청·남색 열매가 풍성하게 맺혀 한여름의 생기를 전한다. 호수공원 유실수원과 수질정화시설센터, 중앙공원 맨발산책길 주변에는 350주가 넘는 블루베리가 자생하고 있다. 특히 유실수원에서는 화사한 꽃과 열매를 동시에 감상하며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원추리는 '공감'의 꽃말을 지닌 다년초로, 1년에 초여름 단 하루만 피는 주황빛 꽃이 특징이다. 중앙공원 도시전망대 인근 약 100본이 군락을 이뤄 초여름 도심 속 자연미를 더하며, 일시적이지만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다.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과 맨발산책길 입구, 중앙공원 방문자센터 앞 총 3곳에서 마련된다. 각 전시 구역에는 식물의 특성·꽃말·주요 분포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 게시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통해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달의 식물 전시를 통해 시민들께 일상의 소소한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구성원으로서 다음 시대와 세대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6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화국이 시작된 역사를 통해 투표의 가치를 설명하고 직원들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6월 3일,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분들은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며 "투표를 왜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나라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왕의 아들이 지도자를 승계하는 세습의 왕정시대를 끝내고 주민들이 뽑은 선출자가 주인이 되는 공화국 체계의 기초를 열었던 것은 프랑스 시민혁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왕을 백성, 시민이 직접 선출해 왕이 주인이 아니고 선출자가 주인이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99만 년이 걸린 공화정은 그렇게 소중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공화국을 살고 있는 우리는 투표를 통해 공화국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며 "다음 시대를 위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특히 어떤 사람에게 투표할 것인가 꼭 생각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음 선거와 당선을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충북 학생 32명을 선정해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지난 2016년부터 전교조 창립기념일인 5월 28일쯤 매년 지급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지부가 추천한 391명에게 총 2억 원이 지급됐다. 충북에서는 조합원이 추천한 초등학생 7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전달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 유입 여건을 만들기 위해 '2026 찾아가고 싶은 작은학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 따라 기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대상은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학교체육 △진로 △독서·인문소양 △기타(학력 신장, 환경, 인성, 생태, 창의융합 교육 등) 5개 분야다. 각 학교는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8월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 및 자율학교 운영을 할 수 있고, 2026년부터 5년간 총 5천500만~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23년 8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과 2025년에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작은학교 특색사업 지원 △꿈품은 공감교실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충북일보] 옥천군은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주민 투표율 41.38%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 군 선거인 수 4만3천863명 가운데 1만8천150명이 참여했다. 이는 이전 20대 대통령선거 때 군의 사전투표율 42.69%에 근소하게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두 번 치른 8회 동시 지방선거와 21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하면 각각 9.21%, 2.01% 상승한 수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은 옥천군민의 높은 민주 의식과 선거 참여 의지를 보여준 중요한 지표"라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3일 본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덕산읍 인산리 시범단지에서 벼 직파재배 기술공유를 위한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시회는 벼 직파재배 기술의 장점과 효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벼 직파재배 기술은 경영비 절감과 농촌인력난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시범포장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와 무논점파 기술을 시연했다. 군은 벼 직파재배 기술보급을 위해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0%·군비 50%)을 들여 덕산읍 인산리, 진천읍 산척리에 11㏊ 규모의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를 조성 중이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방식이다. 모를 기르는 육묘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무논점파는 이앙방식에 비해 약 60%, 드론직파는 최대 83%까지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앙·무논점파·드론 직파를 비교할 수 있는 재배유형별 전시포도 함께 운영해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직파재배 기술의 장점과 현장 적용가능성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일 충주문화원과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문화 선양 프로그램 운영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활동 개발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기부·봉사활동 장려 △미래세대 보훈의식 함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충주 지명 탄생 1085주년, 그리고 충주가 2025년 문화도시로 선정된 시점에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주의 풍부한 역사성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훈문화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박용주 지청장은 "충주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충주가 보훈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행정과 모두의 보훈이 지역사회에서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과 문화가 융합
5월을 시작하는 첫날 변함없이 아침맞이를 했다. 아이들과 인사하고 눈 맞추고 하이 파이브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송면에 부임하면서 시작했으니 벌써 1년 6개월이나 되었다. 혹여 아침맞이를 하지 못한 다음 날은 아이들이 모두 일성으로 '어제는 어디 가셨었냐?'라며 꼭 한마디씩 한다. 아이들의 관심이 그저 고맙고 행복하다. 8시부터 서편 출입구 앞에 나가서 아침맞이를 하고 있는데, 운동장을 가로질러 1학년 ○○이가 뭐라 뭐라 아주 큰 소리로 외치며 온다.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하이 파이브를 하려는데, "교장 선생님. 오늘 폭우가 온대요" "그래요? 요즘 땅이 많이 말라서 비가 좀 오긴 해야 해요." "아니요. 폭우가 온다니까요?" "그래?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내 말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제 갈 길을 간다. 그러더니 계속 "폭우가 온대요. 폭우가 온대요."를 외치면서 흙 동산 놀이터로 향한다. 교실로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이는 매일 흙 동산에서 놀다가 교실로 들어가는 아이로구나! 오늘도 여지없이 흙 동산에 앉아서 한 손에는 제 키만큼 큰 우산을 들고 흙 놀이를 하면서도 틈틈이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언니, 오빠 우산 준비
그렇다면 '직지'는 어떠한 이유와 어떤 과정으로 프랑스에 가 있는 것일까? 잠시 살펴보자. - 1888년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인 '콜랭 드 플랑시'는 직지 등 한국의 고서와 미술품 등을 수집하여 프랑스로 가져감. - 1911년 '콜랭 드 플랑시'는 자신이 소장하던 직지를 포함한 책 일부를 경매에 내놓았고 이를 보석상이자 예술품 수집가인 '앙리 베베르'가 구입함. - 그 후 '앙리 베베르'가 세상을 떠나며, 그의 사전 유언에 따라 손자인 '모땡'이 1952년에 직지를 기증. 현재까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음. 그간 직지 관련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377.7. 청주 흥덕사지 '직지' 간행 1900.4.14.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직지' 전시(최초 공개) 1972.5.17. '제1회 세계 도서의 해' 전시회에 '직지' 전시(프랑스 국립도서관) 1972.5.28. '고려금속활자 세계 최초 공인' 국내 첫 보도(조선일보 '신용석' 특파원) 1972.12.16. '박병선' 박사 프랑스에서 '직지' 하권 사진 지참 귀국(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하는 결정적 계기) 1973. '직지'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인구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감소가 아닌 우리나라 미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에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단양에서 감염이 확인되며 발생 지역은 도내 7개 시·군으로 늘었다. 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단양군 영춘면(0.5㏊)에 있는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 단양에서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한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7개 시·군 28곳에서 9.76㏊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16곳 7.33㏊, 음성 5곳 0.5㏊, 제천 3곳 1.24㏊, 단양 1곳. 0.5㏊, 청주 1곳 0.15㏊, 진천 1곳 0.03㏊, 증평 1곳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3곳(7.15㏊)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5곳(2.61㏊)은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충북일보] 증평군4-H연합회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일 농업기술센터와 율리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4-H 이념(지·덕·노·체) 실천의식을 높이고,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4-H회원과 지도교사, 청년4-H회원 등 45명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4-H교육을 비롯해 제로웨이스트 교육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실습, 농업기술센터 견학, 체리 수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증평군4-H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청주 소상공인 AI활용 마케팅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익혀 매출 증대 및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소상공인의 AI 활용 능력을 고려해 △기초자를 위한 '특강' △기본 활용자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수준별로 운영된다. 온라인 마케팅, 챗GPT 활용법 등을 주제로 실습·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센터 세미나실(라온)에서 진행되며 챗GPT 프롬프트 작성법, 온라인마케팅 활용법 등을 다룬다.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실무교육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센터 디지털교육실(누림)에서 AI 데이터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하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접수는 5일부터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지원팀(043-201-1042)로 하면 된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