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충주경찰서는 3일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좌회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1투표소에서는 신분증을 두고 오거나 지정 투표소를 잘못 알아 되돌아 간 유권자들이 종종 보여 눈길. 본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다르게 유권자 주소지 소재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한데 이를 몰랐던 것. 윤모(33)씨는 "집과 가장 가까워 1투표소로 왔는데 2투표소에서 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번거롭지만 집에 되돌아가 차를 타고 이동하려 한다"고 답변. 대선특별취재팀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찰칵 찰칵' 본투표 후 기념촬영 21대 대선 본투표 후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투표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남김. 이날 투표소 주변에는 투표를 마친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인증사진을 남기며 선거 참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 투표에 참여한 전모(24)씨는 "대통령 투표를 하면서 설레고 책임감도 느껴졌다"며 "투표를 마치고 사진을 찍으니 뿌듯하다"고 말함. 이어 "내가 투표한 선택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피력.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제2투표소가 설치된 운천초등학교 강당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오는 6일까지 '상반기 토요 학생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이며 프로그램에 따라 초등부와 중등부가 나눠 운영되며 신청은 미디어교육센터 누리집(cmec.cberi.go.kr)을 통해 하면 된다. 교육은 이달부터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AI 작곡 프로그램을 이용한 창작곡 만들기(14일) △감성 사진 여행: 포토그래퍼 입문(21일) △뉴스 크리에이터 인(in) 미디어스튜디오(28일) 등이 있다. 참가 학생들은 미디어교육센터 내 스튜디오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실질적인 미디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토요 학생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말을 활용해 미디어교육센터에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면서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4시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최근 학교 내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성대 충북도의원, 황선하 충북경찰청 청소년보호계장, 한종극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연합 학교안전센터 대표, 유용흠 학교안전공제회중앙회 예방사업국장 장성화 공군사관학교 교수 등은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 안전 전반에 관한 사항 △학교 안전을 위한 경찰의 역할 △학교 안전 대응절차·복구 활동 △학교 안전 매뉴얼·해외사례 △청소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경찰, 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학교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일상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조도경(3학년·사진)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3일 충북산과고에 따르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로 최근 전북 순창군 다목적 실내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도경은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유망 선수들이 참가해 1차 조별 리그와 2차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조도경은 예선 4개 블록 중 C블록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대전여고, 경북조리과학고, 순창제일고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창원명곡고 김주은 선수와의 접전 끝에 4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임휘석 지도교사는 "조도경은 평소 훈련 태도가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며 "이번 선발은 그동안의 학생, 코치의 노력과 교육청,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대소원면 제1투표소에서는 일시적으로 유권자가 몰리거나 등재번호 확인이 늦어져 투표 지연상황이 발생. 하지만 대소원면에서 자체 제작한 '투표소 찾기 연결서비스' QR 코드를 즉시 배포해 현장 혼선을 신속히 해소하는 기지를 발휘. 대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봉방동 제3투표소에서는 태극기 문양이 새겨진 복장을 입은 유권자가 등장해 눈길. 유권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투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해 주변의 박수를 받기도. 대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은 14회 감물감자축제를 앞두고 이달 11일까지 '감자캐기 체험행사' 사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3~15일 면 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14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세부 프로그램인 감자캐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밭에 들어가 감자를 수확하며 농촌의 자연과 여유를 체험하는 인기 코너다. 참가자는 직접 수확한 감자를 5㎏박스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현장에서는 호미, 장갑, 생수 등 기본 준비물을 제공한다. 약 1시간 진행하는 감자캐기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감자캐기 행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이달 14일(토) 오전 11시, 2부는 같은 날 오후 2시, 3부는 이달 15일(일) 오전 11시 운영한다. 각 회차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하고 인원 초과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감물감자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지정된 온라인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감자캐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인기가 많다"며 "매년 조기에 마감되는 행사인 만큼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충북일보] ○…충주시 주요 투표소에는 개함 직후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몰려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특히 연수동에서는 만 18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생애 첫 투표를 마쳐 유권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대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곽예주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곽 변호사는 2027년 2월까지 체육회 운영 전반의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권익 보호 등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곽 변호사는 현 법률사무소 예목 대표변호사로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및 대전지방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규모 사무처장은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장애인 체육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연수동 제3투표소에서는 계룡리슈빌에 거주하는 81세 이모씨가 9년 전 교통사고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투표를 위해 어렵게 나와 소중한 권리를 행사. 이날 일부 투표소에서는 휠체어를 탄 유권자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기표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투표를 마침. 대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17투표소는 오전 한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투표소 밖 50m가량의 대기 줄이 형성. 2천500가구 아파트 단지 내에 투표소가 마련되며 가족 또는 이웃 사이인 유권자들은 서로 담소를 나누며 대기 시간을 보냈으나 임산부와 노약자들에 대한 배려는 부족했다는 지적. 한 임산부는 "줄을 서지 않고 먼저 투표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아쉬움을 토로. 대선특별취재팀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사회봉사 센터(센터장 김문정)는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31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통통제, 주차 안내, 경기장 내 이동 안내, 관중 유도 등 행사 운영 전반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충남 각 시·군의 협력으로 열린 대규모 체육행사로 장애인 선수들과 가족, 시민 등의 참여 속에 열렸다. 유원대학교는 지역 밀착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기적인 지역 봉사활동 외 공공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유원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에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나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