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박미영 공동주택과 팀장이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창의적·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청주시에서는 재해위험 건축물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박미영 팀장이 수상하게 됐다. 박 팀장은 2023년부터 공동주택과에 근무하며 지역 내 공동주택 660개 단지 3천239개동의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에도 안전관리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현장 점검 시 작은 것에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우기 전 하천 인접 또는 과거 침수피해이력 공동주택 19개단지 33개소에 수해 예방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고, 호우피해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복구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시 공동주택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공동주택 보수지원방안을 마련해 재난 시 긴급 복구지원 및 재난위험시설물 우선 보수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조안전위험 공동주택에 대해 전문가 및 공사 관계자 등 지역 전문인력과 긴밀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업용 지게차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5년 농업용 지게차 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영농 현장에서 사용되는 2t 미만 지게차가 농업기계에 포함되면서, 농업용 지게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201-3946)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시내 위탁교육 기관에서 총 2일간 진행되며, 교육비의 일부(1인당 10만원)는 자부담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면허취득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의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영농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자에게 공식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로운 국가 지도자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밝혔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천태종 300만 불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생안정과 국민통합을 위한 이 당선자의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덕수 스님은 메시지에서 "이재명 당선자께서는 '회복, 성장, 행복'이라는 3대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민생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정치적 연륜을 바탕으로 국론 분열을 해소하고 대립과 반목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정치를 펼쳐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특히 종단의 창종 이래 가장 중요시 해온 '애국불교' 정신을 언급하며 "국운 융창과 국민 행복을 위한 발원을 이어가며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세계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분쟁, 전쟁 등이 끊이지 않는 격동의 시기로 무엇보다 국민적 단결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 당선자가 국민의 다양한 여망을 포용하는 대통합의 정치로 나라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4일 오전 10시 제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제천시 물놀이 안전요원 12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익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법과 초기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등 안전요원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이 교육에 포함됐다. 교육을 진행한 민근홍 구조구급팀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분들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요원들이 위기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천소방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12명의 안전요원은 6월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주말과 공휴일에 지역 내 주요 물놀이 관리구역인 탁사정(봉양), 취적대(청풍), 덕동계곡(백운),자라바위(백운)에 3인 1조로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모니터링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시민 안전 확보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은 오는 7월 27일까지 청주 지역 원로작가 4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기획전 '담대하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와 충청권 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지현(회화), 문상욱(사진), 선환두(회화), 이돈희(조각)로 모두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청주에 뿌리를 뒀다. 이들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오랜 시간 미술 교육과 협회 활동, 지역사회와의 교류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토대를 다졌다. 또 후학 양성과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시 제목 '담대하게'는 작가들이 각자의 삶과 예술적 고투 속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창작을 이어온 담대한 태도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미술계 원로들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들의 창작 정신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의 창작세계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청주미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됐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기획전 '담대하게'는 청주미술의 근간을 형성한 원로작가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 육아 나눔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 가족센터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조성한 뒤 올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곳은 생후 0~7세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등으로 꾸며놨다. 안전 매트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과 도서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나이·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3타입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에게 교류의 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아동 돌봄을 넘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탈공예, 미술 놀이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 머리 묶기와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영유아와 아동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적극적인 군정홍보 보도자료 작성으로 지역 발전상을 군민과 공유하는데 이바지한 우수 직원 2명과 부서 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6개월간 군 홍보미디어실에 공문으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인구정책과 김태민 주무관이 최우수 직원, 행정지원과 류정현 주무관이 우수 직원에 뽑혔다. 또한 우수부서에는 체육진흥과와 기술보급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직원과 부서에는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군은 △군정홍보효과 △자료의 충실성 △시기의 적절성 △뉴스·인터뷰 등 미디어 노출 횟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차 후보군을 선발한 뒤 홍보우수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공적인 업무의 완성은 그 결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면서 이뤄진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진화하는 진천을 알리는데 더욱 집중해 달라"고 격려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올해 여름 폭염일수가 작년보다 증가하고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폭염 시 차량 내부 온도는 70℃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특히 노후 차량은 전기배선 및 연료 계통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크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여름철에는 차량 화재가 예고 없이 발생하며 초기 진화 실패 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행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7인승 이상 승용차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돼 있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준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시청에서 '제3기 제천시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과 시민참여단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한 뒤 표창패 수여, 활동 보고 및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제3기 시민참여단은 2023년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간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실행,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및 불편 사항 발굴·개선 등 다양한 여성친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승환 부시장은 "지난 2년간 여성 친화 정책 발굴과 지역 모니터링에 힘써주신 시민참여단 이옥순 대표님과 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제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만개한 장미꽃길을 배경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걷기 행사를 연다. 군은 오는 7일 오후 3시 단양읍 장미터널 일원에서 '2025년 단양군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걷기 코스는 장미터널 입구에서 출발해 소금정공원과 상진입구를 반환점으로 다시 장미터널로 돌아오는 약 60분 코스로 구성됐다. 장미꽃이 만개한 경관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심신의 힐링과 의미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치매 예방 체조, 정책 안내,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체험형 교구 전시, 치매 파트너 모집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치매 예방수칙 안내 배너와 홍보 부스, 참여형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예방과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하는 실천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재난·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최근 무더위쉼터 등 신규 다중이용시설 146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무리했다. '사물주소'는 기존의 도로명주소 체계를 확장해 건물이 아닌 다양한 시설물에도 고유한 위치정보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구조·구급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군은 앞서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50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고령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무더위쉼터 100개소 △민방위 대피시설 16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30개소 등 총 146개소다. 군 관계자는 "사물주소는 군민들이 더욱 쉽게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쉼터 위치 제공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물주소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보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위치기반 행정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
[충북일보] 단양의 작은 학교에서 세대를 잇는 따뜻한 어울림이 펼쳐졌다. 단성중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지역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진 '단성 미스·터 트롯' 가요제에서는 학생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무대의 열기를 더한 것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 했다는 점이다. 공연 이후에는 '온마을 국수 잔치'가 이어져 따뜻한 식사와 함께 웃음꽃이 피었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정흥순 교장은 "서로 다른 세대가 음악과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삶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성중은 앞으로도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세대를 잇는 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농업인의 친환경 영농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 '친환경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소백산향기나라 교육장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실용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단양군 유용미생물 배양 현황 및 관련 사업 안내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법(경종·축산 분야) △미생물 액비 제조 이론 등으로 총 3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유익한 기술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되며 최종 교육 대상자는 13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군 친환경유용미생물센터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총 7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180t 규모로 3천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추 탄저병과 마늘 흑색썩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저녁 일곱 문장 낭독회' 행사를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낭독회 주제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명대사로 '한 뼘 낭독회'를 낭독한 뒤 국가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창작·출판 연구팀 '콘텐츠연구소 글그림' 이보슬 강사가 진행한다. 단순 낭독 행사가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독서와 낭독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명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참여 사항으로는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문장 또는 시를 작성해 온다면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신청 접수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 또는 홍보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스타트업 오피스' 1개실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스타트업 오피스'는 문화콘텐츠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간이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신청 자격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계획 중이거나 초기 단계에 있는 창작자·창업 3년이내 기업이다. 해당 분야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1인 미디어 △방송 △실감콘텐츠(VR,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등이다. 다만 영화나 출판, 디자인, 공연 등 문화예술 중심 분야는 해당하지 않는다.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규제를 받고 있거나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한 경우 역시 제한된다. 최종 입주자(팀)에게는 기업진단과 멘토링 등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지원된다. 임대료는 물론 관리비 역시 전액 무상이며 사무기기, 네트워크, 카페테리아와 같은 공용 사무시설 및 휴게공간도 제공된다. 입주자는 기업이 생산하는 콘텐츠나 프로그램 성과도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해야 한다. 입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