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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학교,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세대가 함께 웃고 노래한 하루"

  • 웹출고시간2025.06.04 15:37:37
  • 최종수정2025.06.04 15:37: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성중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과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열고 다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의 작은 학교에서 세대를 잇는 따뜻한 어울림이 펼쳐졌다.

단성중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지역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진 '단성 미스·터 트롯' 가요제에서는 학생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무대의 열기를 더한 것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 했다는 점이다.

공연 이후에는 '온마을 국수 잔치'가 이어져 따뜻한 식사와 함께 웃음꽃이 피었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정흥순 교장은 "서로 다른 세대가 음악과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삶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성중은 앞으로도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세대를 잇는 따뜻한 배움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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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