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증평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2025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겸 소방기술경연 시연회'를 개최했다. 도내 시·군 의용소방대원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소방기술경연 시연회에는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자체 선발된 선수(팀)들이 출전했다. 시연회에서는 △화재 4인조법(충주소방서 중앙탐전담의용소방대 한원식·김윤정·김원배·박상인 대원) △소방호스 전개·회수(제천소방서 제천남성의용소방대 백경호 대원,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전문의용소방대 유래은 대원) △심폐소생술(충주소방서 충주여성의용소방대 박지영, 김기현 대원) 등 3개 종목을 진행했다. 기술경연대회 선수(팀)는 전국대회 출전 격려금이 전달되고 오는 16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38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강의경연대회는 생활안전분야 5팀과 심폐소생술분야 10팀 총 2개 분야 총 15개 선수(팀)이 출전해 강의 능력을 평가했다. 심폐소생술분야에서는 김경희·김효점 옥천소방서 이원여성의용소방대원, 생활안전분야에서는 신화진 청주동부소방서 오창여성의용소방대원이 각각 최우수를 수상했다. 최우수 입상자에게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달 30일 충주시 소재한 코오롱바이오텍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에서 기업연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 및 심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 심사자 현장실습교육 일환으로 운영됐다. KBIOHealth가 실습기관으로 참여해 세포치료제 제조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코오롱바이오텍과 기업 연계를 통해 현장 체험형 교육이 제공됐다. 참여자는 △제조공정 단계별 설비 설명 △GMP 기반 품질보증 체계 소개 △제조소 내부 견학 등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현장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오롱바이오텍 실무진의 설명과 함께 제조소를 직접 체험하는 '가이던스형 현장교육'으로 구성돼 강의 중심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 기반 학습 효과가 제공됐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첨단 제조설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공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심사자들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는 2일 제천 소재 코이엠화장품을 방문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주요 직무분야 중심으로 교육받는 한국형 도제식 교육모델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기초 이론을 배우고 기업에서는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제천디지털전자고와 코이엠화장품은 이날 전기·전자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전문가로부터 실무교육과 심화 기술 전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및 제품 개선 과제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 코이엠화장품은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위치한 친환경 뷰티 전문 기업이다. 김승수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증평군에 따르면 김은영 증평부군수는 2일 군청에서 37보병사단과 13특수임무여단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증평은 보병 37사단과 13특수임무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충북대표 군사도시다. 군부대 2곳에 근무하는 군장병과 면회를 위해 증평을 찾는 그 가족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증평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소상공인 상점이용 활성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사용협조 △군부대 장병 우대업소 홍보 △군장병 지역특산물 소비촉진 △지역행사·축제참여 등을 군부대에 제안했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군부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은영 부군수는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은 증평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떠받치는 버팀목"이라며 "군부대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지역사회와 유대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증평군은 군부대와 함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이 지역사회 봉사 확산에 앞장선다.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중원도서관 숨스퀘어3에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 남산로타리클럽 남산 로타랙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봉사단체 로타랙트 클럽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로타랙트 창립은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청년 디자이너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로타랙트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약 20만명이 활동 중인 국제 청년 봉사단체로, 18~30세 젊은이들이 중심이 돼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창립총회에는 충주남산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대학 교수진, 참여 학생들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경순 디자인대학 학장은 "디자인은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이번 로타랙트 활동이 기존의 사회참여 활동과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로타랙트 클럽 지도교수를 맡은 박해림 교수는 "학생들의 자발성과 공동체 의식이 기반이 된 이 창립이 앞으로의 삶에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이 문화예술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와 조형예술학과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 아트코리아랩 대학연계 아트&테크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충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예술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학(원)을 중심으로 창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디자인대학 사업팀 관계자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 창업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트&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며, 예술창업 아이디어의 실현,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통해 전국 대학 예술인의 창업 도전을 뒷받침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일 보은군 접경에 있는 피반령 고개 일대에서 이륜차의 공동위험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의 불법 구조 변경 △미신고 운행 △배기 소음 기준 초과 △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를 점검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평소 '라이딩 성지'로 불리는 피반령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음 민원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합동 단속에서는 불법 구조변경 2건, 배기소음 기준 초과 1건, 안전기준위반(전조등 임의설치 등) 5건을 단속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피반령 일대는 지속적인 소음 민원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륜차 공동위험행위 및 소음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기본 원칙으로 "누군가에게 신세 지지 말고, 부담 주지 않는다"는 자세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2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공직자의 적극행정과 청렴의무 준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시장은 먼저 "충주시 공직자들이 창의적, 헌신적, 원칙적으로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쉬운 점이 크게 두 가지 있다"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첫 번째 지적사항은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이다. 조 시장은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해도 소관이 다르면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경우 각자 열심히 일했지만, 합치면 결과적으로 그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내 업무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시 전체의 행정 흐름을 함께 살피려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로는 소통의 속도 문제를 꼽았다. 조 시장은 "정부 공모사업 등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음에도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문제가 발생해도 수습이 어려울 때까지 방치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가 국민의힘 특보로 임명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전원표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조직지원본부, 미래전략특별지원본부 특보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급하긴 했나 보다.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이건 임명장 살포 아닙니까"라며 "국민의힘 근처에도 안 가봤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다니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가 공개한 임명장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명의의 직인이 포함돼 있으며 임명장 전달 메시지 발신 번호 또한 국민의힘 중앙당 대표번호(서울 국번 '02')로 확인됐다. 해당 임명장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위원장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중앙당에서 선거 이후 조치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임명장은 중앙당에서 일괄적으로 발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이형수기
[충북일보] 청주 오송솔미유치원이 2일 '청주시 흥덕구 규모 5.0 지진 발생'을 가정한 지진 대피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유아들이 교사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봉명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2일 오전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를 주제로 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배지를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사진제공=봉명고등학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역사회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와 건강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에 나선다. 극동대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주관하는 '2025 MOVE ONE(무브 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체육전공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스포츠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스포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극동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극동대학교와 함께하는 건강플러스 체력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몸 키움, 마음 키움 신체활동 △리듬 UP, 재미 UP, 스텝박스 운동 △국민체력 100 건강운동 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유인영 극동대 사회체육학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전문 스포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2일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땅 꺼짐 사고 인명구조 등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날 훈련에는 소방본부, 세종시경비단 등 군부대와 세종경찰청, 한국가스공사,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세종시 보건소 등 1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90여 명의 인력과 6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땅 꺼짐 사고와 안개 등으로 인한 3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차량 추락, 탱크로리 파손, 전기차 화재 등 복합 재난에서의 긴급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땅 꺼짐 사고 인명구조, 가스 누출 차단,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환자 분류 및 병원 이송 등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졌다. 별도의 해설자 없이 돌발 상황과 긴박한 메시지가 수시로 부여되는 등 제한 없는 실제 상황의 연출로 훈련은 2시간 이상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형식적이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을 철저히 반영해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꼼꼼히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금융권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메이저 사격대회인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다 규모인 전국 421개 팀, 3천9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흥덕고 이준섭(3학년)·김의선(2학년)·변상우(1학년)·우민권(1학년)은 10M 공기권총 경기 단체전에서 총점 1천706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우진철(2학년)과 함께 출전한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개인전 활약도 빛났다. 이준섭은 50M 권총 경기 개인전에서 총점 54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상우는 10M 공기권총 경기 개인전 결선 경기에서 236.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섭은 "사격부 모두가 노력하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감격스럽고 개인전에서도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일 교장은 "항상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며 "이
[충북일보] 2025년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누가 대통령이 될지 승부가 결정된다. 오롯이 유권자의 시간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Nike)가 어떤 후보를 향해 손짓할까. ***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내 선택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 갈래 길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때론 가지 않은 길을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선택이 나라의 미래를 바꾸고 발전시키는 힘이 된다. 방향을 선회하고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투표가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더 나은 나라를 바란다면 하는 게 맞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성찰하고 결정해야 한다. 실천하는 대리인을 원한다면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투표가 바로 그 역할이다. 사회를 바꾸는 일은 마음 속 기원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다. 내 한 표의 결정과 국민 합의에 의해 정해진다. 선거의 주인공은 출마 후보가 아닌 유권자다.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혁신적인 미래도 가능해진다. 누구나 잘 사는 나라를 지향한다. 지향목표의 실현을 위해선 반드시 투표가 필요하다. 싫어도 선택해야 한다. 투표 포기는 참정 외면과 같다. 더 나쁜 미래 만들기나 다름없다. 투표는 헌법상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