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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대비 워크숍 개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위한 전략적 투자계획 수립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5.06.03 14:23:07
  • 최종수정2025.06.03 14:23: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 대비한 전략 수립을 위해 개최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 대비한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일 어상천면 삼구인화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군청 사업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기금 평가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해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을 투입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수립한 투자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등급에 160억원, 양호 등급에 72억 원을 배분한다.

단양군은 2022년부터 해당 기금을 활용해 보건의료원 기능 강화, 올누림센터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한 '미라클파크 조성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026년 투자계획 수립에 전략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만의 지역 특성과 현실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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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