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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헌재 결정 존중"

비상대책회의서 교육현장 안정적 유지 당부
"헌정 절차, 교육적 중요한 의미 가져"

  • 웹출고시간2025.04.04 14:55:29
  • 최종수정2025.04.04 14:55: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4일 오후 1시 충북도교육청 본관 204호 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힌 뒤 안정적인 교육 현장 운영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 충북도교육청 본관 204호 회의실에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등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지금은 우리 헌정 질서에 있어 매우 중대한 전환점이며 국가 운영의 중심이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된 만큼 사회 전반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만큼은 안정적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헌정 절차가 교육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찰해 볼 계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당분간 이어질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교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각자의 위치에서 중심을 지키고 새 학년이 정착이 되어가는 시기에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담과 생활지도를 꼼꼼히 챙겨달라"며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의 협력과 소통 체계도 점검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교육감은 정치적 중립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중요한 책무를 맡고 있는 만큼 항상 학생들을 바라보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적 중립은 개인의 소신이나 의견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 의견과 신념을 존중하며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의 판단과 실천은 충북교육의 신뢰를 지키는 바탕이다. 오직 학생과 교육 본연의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각급 기관과 학교 현장의 소통도 밀도 있게 이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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