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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시군 역량강화사업 지역에 활력…주민 수요 반영

취미 활동 넘어 주민·세대 간 소통의 장 활용

  • 웹출고시간2025.06.16 11:07:18
  • 최종수정2025.06.16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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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2025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감곡탁구왕선발대회.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군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동체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년에 추가 농촌협약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위탁을 받아 2023년부터 군 전역에서 공동체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상상 더하기 음성'이라는 비전 아래 △완료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자원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마을 공동체를 다시 잇고, 주민 주도의 문화 및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과·제빵교실'과 '탁구왕 선발대회'(감곡행복이음센터), '요리교실'과 '목공 체험'(생극생활문화센터)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는 7월 설성시네마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어로 소통하며 마술 공연을 체험하는 '설성영화제'를 연다.

갑산체리 마을의 '체리투어버스'와 '여름 축제'도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한 체험 중심의 농촌축제 모델이다.

지역 인적자원육성 사업은 '음성주주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캠핑하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키운다.

'E-MZ 프로젝트 시민연극아카데미'는 주민 스스로 지역 이야기를 무대로 표현하며 문화 창작자로 거듭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동아리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15개 팀을 선정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시군 역량강화사업이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단순한 참여를 넘어,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자립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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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