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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잰걸음

시, 중투심 조건부 승인 이후 행정절차 추진
오는 2025년 옥산면 이전 건립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20.05.05 15:23:28
  • 최종수정2020.05.05 15:23:28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정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이후 타당성조사 완료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3조에 따라 신규투자사업의 총사업비가 200억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1월 31일까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1차심사를 의뢰, 4월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지방행정연구원(LIMAC)에서 수행한 타당성조사 완료에 따라 현재는 사전 행정절차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중투심 결과를 바탕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정·반영하고, 지방채 발행 총액 한도 내에서 지방채 발행 계획과 주차장·부지면적에 대한 적정성 검토, 수요자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1단계는 계획단계(2017~2022년)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 이전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이전 부지 매입 등을 추진한다.

2단계인 시공단계(2022~2025년)에서는 공사 시작 후 준공 검사를 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 운영준비단계(2025년)는 법인·중도매인 지정, 점포 배정 등을 통해 옥산면 이전 건립 개장이다.

앞서 시는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2013년 7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을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2015년 4월 2030 청주시 도시기본계획 결정 이후에는 2017년 7월 타당성조사(자체) 연구용역과 2018년 4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지난해 10월 공모에 선정된 후에는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1월 행정안전부(LIMAC) 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건립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체계를 고도화하고, 유통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중부권 핵심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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