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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여부 진단

시, 내달초 용역 발주

  • 웹출고시간2013.02.26 21:05:10
  • 최종수정2013.11.18 18:46:57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여부를 진단하는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용역'이 3월 초 발주된다.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1월31일 청원군과 공동 협약을 한 데 이어 다음 달 4일 이전에 용역업체를 선정(공개경쟁입찰)해 도매시장 이전 학술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2천750만원씩 5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7월까지 도매시장 이전 또는 제2 도매시장 신축 여부, 도매시장 거래제도 분석, 도매시장 이전 결정시 이전 후보지 선정과 기종 도매시장 활용방안 등을 검토한다.

청주·청원 통합과 맞물려 도매시장 이전지로 급부상한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와 청주 석소동 일원으로 이전할 지 용역 결과가 주목된다.

이 지역이 확장 이전에 필요한 토지 10만㎡ 중 35%(군유지 2만㎡, 시유지 1만4천500㎡)가 공유지인데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있고, 청주 3차 우회도로와 연계성이 좋으며, 대전·천안·세종시의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7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8월부터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1988년 흥덕구 봉명동 일대 4만4천88㎡(건물면적 2만여㎡)의 터에 들어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300여t의 과일·채소·수산물 등을 거래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거래물량과 이용객을 수용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는 2008년 국비를 확보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5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을 전면 보류한 뒤 현대화 사업을 벌여왔으나,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포함됨에 따라 용역을 하게 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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