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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해산안' 가결… 3월께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충북체육회관서 충북도체육회 대의원 총회

  • 웹출고시간2016.01.27 16:29:50
  • 최종수정2016.01.27 16:29:54

2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충북도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총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을 앞두고 '충북체육회 해산 및 청산안'이 가결돼 통합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7일 열린 충북도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전 도체육회를 해산한다는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 처리됐다.

이후 내달 중 통합체육회 조직구성과 급여체계를 통합하는 등의 작업을 거친 후 3월께 이사회를 구성해 통합체육회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충북체육회 해산 및 청산안 외에 △2015년도 감사보고 △2015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 △충북트라이애슬론연맹 정가맹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이시종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충북체육은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를 펼치며 작지만 강한 충북인의 기개와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 줬다"며 "이러한 성과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올해도 충기만세(忠氣滿世)의 기운으로 충북 체육의 기운과 기세가 세계만방에 힘차게 떨쳐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의원 총회는 충북도체육회의 마지막 대의원 총회로, 이시종 도체육회장과 각 체육단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열리는 통합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충북체육회 규약 제정 △시·군체육회 규정 제정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정 △임원심의위원회 규정 제정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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