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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성황리에 폐막

이시종 지사 "엑스포 통해 유기농 희망 보았다"

  • 웹출고시간2015.10.11 14:15:47
  • 최종수정2015.10.11 19:29:02
[충북일보=괴산]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열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2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5괴산세게유기농엑스포 폐막식이 열린 11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유기농의 지지선언과 유기농 3.0 괴산 선언이 발표된 10월11일을 '세계 유기농의 날'로 지정해 줄 것을 IFOAM에 건의했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북도·괴산군이 공동 주최한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로 관람객들에게 유기농의 가치와 유기농 산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rhk "Organic 충북"브랜드 구축으로 충북이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당초 목표 관람객 수 66만 명을 훌쩍 넘은 106만2천58명(11일 오전 11시 기준)이 행사장을 찾았고, 외국인 관람객도 6만여 명이 찾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조직위는 이처럼 관람객 유치에 성공한 이유는 관람객들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행사 전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 협약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 기간 중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20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1천140여 명이 방문, 1천393건의 상담과 1억7천905만 달러( 2천149억여원)의 상담 실적과 6건, 268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두며 흥행과 경제적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행사로 평가 됐다.

이와 더불어 엑스포 기간 동안 총 19회에 걸쳐 열린 학술행사에 ISOFAR 제럴드 라만 회장 등 세계적 석학들을 포함한 전문가와 생산농 등 37개국에서 4천430여 명이 참석해 유기농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이번 엑스포의 위상도 한층 높였다.

폐막식은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안드레 류 IFOAM회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윤충노 부군수, 손상목 ISOFAR 전 회장과 국회의원, 관계자,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지사인 이시종 유기농엑스포 공동위원장은 폐식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가 대성공하기까지 4만 괴산 군민은 물론 161만 도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과 헌신이 있었으며, 오늘은 유기농의 끝이 아니라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날로 농업·농촌·농민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엑스포 성공을 계기로 유기농 면적을 20%까지 늘리고, 유기농가에 대한 특별지원 방안을 정부와 협의 강구하는 등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본격 추진하고 유기농 3.0 괴산 선언이 발표되는 10월11일을 '세계 유기농의 날'로 지정해 줄 것을 IFOAM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폐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유기농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과제와 발전 방향의 지침이 될「유기농 3.0 괴산 선언」을 안드레 류 IFOAM회장을 포함한 6명이 발표했다.

다고

이번 선언은 UN식량농업기구(FAO)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단체에서 미래 유기농에 대한 행동지침으로 활용되어 세계 유기농 변혁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괴산군수 권한대행인 윤충노 부군수의 폐막선언을 끝으로 그동안 힘차게 달려온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막이 내렸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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