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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파동 예방'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 발의

새정치연합 황주홍 "소비자단체·의료계 요청 즉시 식약처 검사 착수"

  • 웹출고시간2015.06.10 12:33:05
  • 최종수정2015.06.10 12:32:59
[충북일보]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충북지역 재배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국회 차원의 건강기능식품 개정이 추진된다.

새정치연합 황주홍(전남 장흥·영암·강진) 의원은 10일 "소비자단체나 의료계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사를 요청하면, 즉시 검사에 착수하고 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백수오 제품 일부에서 식품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엽우피소가 유통된다는 공문을 이미 식약처에 제출했고, 2013년에도 백수오와 관련된 과대광고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요청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식약처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빚어진 사태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비자단체,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은 건강기능식품 또는 영업시설 등에 대해 위생·안전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14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요청인에게 알리는 동시에 공식 사이트에 게시해야 한다.

다만, 법안은 같은 단체가 특정 영업자의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검사를 요청하는 경우는 제외하는 예외사항을 포함해 악용 가능성을 방지했다.

황 의원은 "이번 백수오 사태로 진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는 물론 재배농가까지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며 "발빠른 대응과 정확한 정보공개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백수오 파동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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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