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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부작용 사례 속출

한국소비자원, 하루 평균 30건 이상 접수
간기능 손상·통증 등 병원치료… 주의 요구

  • 웹출고시간2015.05.13 19:43:30
  • 최종수정2015.05.13 19:21:02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로 만든 '가짜 백수오'에 대한 유해 입장을 밝힌 뒤 하루 평균 30건 이상 부작용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백수오 유전자 검사 결과 발표 직후인 4월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2주간 백수오 건강식품 관련 부작용 경험 사례 400여건이 접수됐다.

부작용 내용은 △소화기 장애 △간기능 손상 △통증 발생 △혈액순환·신경계 이상 △자궁근종·출혈 등이다. 이 중 34.8%(139건)가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수오궁, 백수오퀸, 백수오시크릿 등 해당 제품은 가짜 백수오 원료를 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원료를 공급받아 만들어진 제품들로 대부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됐다.

원료로 쓰인 이엽우피소는 외관상 백수오와 유사하지만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어 국내에서는 식품원료 사용이 금지돼 있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도 이엽우피소에 대해 "인체 유해성이 우려되는 원료"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엽우피소의 독성을 확정할 만한 수준의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독성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원료라는 설명이다.

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줄곧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때문에 홈쇼핑사들도 검찰과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환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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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