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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사건 관련 제천 영농조합 대표 소환 조사

제천 백수오 농가 불똥튀지 않을까 '전전긍긍'…20곳 농사 포기

  • 웹출고시간2015.05.07 20:33:33
  • 최종수정2015.05.07 20:33:30
[충북일보=제천]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사정의 칼끝이 제천을 향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7일 제천의 약초 관련 한 영농조합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영농조합에서 백수오가 어떻게 생산·유통·판매되는지와 내츄럴엔도텍과 거래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백수오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제천의 백수오 재배농가는 100여곳 정도로 연간 약 800t(40억원 어치)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가 내츄럴엔도텍과 계약 재배 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지역 농가 대부분의 백수오를 사들여 전량 내츄럴엔도텍에 납품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역의 백수오 농가들은 검찰 수사의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제천은 지난달 22일 소비자원의 '가짜 백수오' 발표 이후 약 2주 사이 20곳이 넘는 농가가 백수오 농사를 중도 포기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도내에서 생산된 백수오의 품질을 자신하며 재배농가 피해 방지책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천/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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