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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백화점 역사의 뒤안길로

LS네트웍스, 3년6개월 만에 재매각
경영난 악화… 6월까지만 정상 영업

  • 웹출고시간2015.04.05 16:21:10
  • 최종수정2015.04.05 16:21:01
청주 흥업백화점이 또 다시 매각됐다. 지난 2011년 LS네트웍스에 팔린 지 3년6개월 만이다. 지난달 초부터 지역 유통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매각설'은 풍문이 아닌 사실이 됐다. <3월6일자 1면>

흥업백화점을 운영 중인 LS네트웍스는 지속적인 매출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이달 초 유통전문회사 ㈜건동에 백화점을 매각한 것으로 4일 최종 확인됐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흥업백화점은 이에 따라 오는 6월30일까지만 정상 영업을 하고 문을 닫게 된다. 재개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새 인수자가 리모델링 공사 후 가을부터 의류유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이상의 내용은 우리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매각 사실을 전해들은 판매원들은 "한 달 전부터 떠돌았던 소문이 사실이 될지는 몰랐다"며 "백화점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라고 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흥업백화점은 1995년 부도 후 16년 간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2011년 11월 LS네트웍스로 매각된 뒤 기사회생을 노렸으나 옛 도심 상권 몰락과 거대 유통업체의 물량공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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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