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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4.19학생혁명 기념탑, 시민 성금 모금추진

1억 목표, 충주고와 충주농고, 충주여고 등 중심으로

  • 웹출고시간2015.03.16 19:31:34
  • 최종수정2015.03.16 19:31:32
전국에서 3번째로 발생한 충주 4.19민주화 학생혁명을 기념하는 기념탑 건립 사업이 지난달 추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건립비의 일부를 시민성금으로 마련하기로해 주목되고 있다.

충주4.19학생혁명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규 충주고총동문회장)는 16일오전 회의를 개최, 규약안을 확정하고 건립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시민성금으로 마련키로 했다.

추진위는 모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하고 충주고와 옛 충주농고, 충주여고 총동문회가 중심이돼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나아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전체로 확산키로 했다.

기념탑 비문에 성금 납부자의 이름을 새겨 넣는 문제는 추후 더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위는 성금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4~5월 열리는 각 고교 동문체육대회 일정에 맞춰 홍보물을 만들어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13명인 추진위원을 20여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충주보훈지청장, 충북도의원과 시의원, 각 학교 재경모임, 충주시내 고교 동문회장단 모임,당시 학생시위 참여자 등을 확대 참여 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추진위는 기념탑 명칭과 성금 납부자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 등록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창규 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4.19혁명을 전국에서 3번째로 빨리 주도한 충주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탑 건립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4.19학생혁명기념탑 건립사업은 지난2013년 4월 충북일보가 청주상당공원에 건립된 '충북4.19학생혁명 기념탑'에 충주지역 시위가 빠진 것을 지적, 비문을 수정한데 이어 충주지역에서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는 동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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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