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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19학생혁명기념탑' 횃불과 학생 표현 조형물로

10월 말 또는 11월 초 용산시민휴식공원 내 건립 예정

  • 웹출고시간2016.06.07 17:52:35
  • 최종수정2016.06.07 17:53:05

충주4.19학생혁명기념탑 조형물(투시도) - '충주 4·19학생혁명 기념탑' 조형물로 1960년 3월 10일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의 거리 시위를 '횃불'과 '교복 입은 학생' 등으로 표현한 전민숙(여)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충북일보=충주] 4·19학생혁명의 도화선이 된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의 거리 시위가 '횃불'과 '교복 입은 학생' 등을 표현한 조형물로 재현된다.

'충주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가 최근 '충주 4·19학생혁명 기념탑'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낸 전민숙(여)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가로 5m, 세로 3m, 높이 4m 규모의 이 작품음 화강석·오석·청동 재질로 연회색·검은색·황색·동색·녹색이 조화를 이룬다.

작품은 하늘·땅·사람이 하나 돼 민주·자유·정의를 수호하는 횃불로 타오름을 상징하고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어깨동무로 뭉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기념탑은 당시 충주고·충주여고·충주농고(현 국원고) 학생 300여 명이 모여 "학원에 자유를 달라"고 외친 장소인 충주시 용산동 31 용산시민휴식공원 내에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건립된다.

4·19혁명의 도화선인 민주화 시위는 1960년 2월28일 대구, 3월8일 대전에 이어 3월10일 충주에서 전국 세 번째, 충북 첫 번째로 일어났다.

그렇지만 지난 2010년 11월 9일 청주 상당공원에 건립된 '충북 4·19학생혁명 기념탑'에는 충주에서의 학생 시위 내용이 빠졌다.

이에 충주시민과 충주고 동문회의 강력한 요구로 2014년 관련 내용이 삽입되고 당시 충주고 학생회장인 윤한상(17회)씨와 제천농고(현 제천제일고·13회) 이병길씨의 이름이 새로 추가됐다.

충주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추진위는 시민 성금 모금 운동으로 지금까지 9천600만원을 모금한 뒤 이번 작품 제작에 8천450만원을 쓰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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