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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우승

대회 7연패도 달성…김상경 코치, 지도자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2.12.02 11:4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우승과 함께 대회 7연패를 달성한 충북 중장거리 건각들이 1일 오후 시상식 후 엄광렬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충북육상 중·장거리 남녀선수들이 한국육상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충북은 지난 1일 폐막한 '58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에서 서울, 경기도의 도전을 물리치고 우승과 함께 7연패의 위업을 재 작성했다.

2위는 서울(28시간19분05초)이, 3위는 경기도(28시간19분40초)가 각각 차지했다.

충북의 이번우승은 58년 역사의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만 무려 17번째 우승이다.

충북은 1961년~1963년까지 3연패, 1998년~2004년 7연패, 2006~2012년 7연패를 기록했다.

충북은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코스를 추가(7.2㎞)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1일 7일간 528.8㎞의 구간(부산~밀양~대구~김천~대전~천안~서울~임진각) 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하루(3일째)만 제외하고 줄곧 선두를 지키며 대장정을 마감했다.

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충북육상 중장거리 남녀선수들이 지난 1일 임진각에서 우승기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단장 심동삼 충북도육상경기연맹회장, 부단장 김태봉 부회장, 감독 엄광열 청주시청 감독, 코치 김상경 음성군청 감독·홍인표 충북체고 코치·박준철 제천시청 감독, 주무 안성영 단양고 감독 등 임원 7명과 류지산(청주시청), 박요한(제천시청), 최병수(제천시청), 김준수(옥천군청), 김재민(옥천군청), 조세호(음성군청), 김상훈(대우산업개발), 문정기(경찰대학), 손명준(건국대), 이민현(한양대), 피승희(충북체고), 황종필(충북체고), 김승종(단양고·이상 남자선수), 김성은(삼성전자), 임은하(청주시청), 안별(제천시청), 장은영(서원대·이상 여자선수) 등 선수 17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우승을 차지한 충북의 성적은 28시간 08분 37초.

우승과 함께 김상경(음성군청) 코치는 지도자상을, 김성은(삼성전자)는 우수선수상의 각각 받았다.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일 밤 열린 충북선수단 환영식에 참석해 7년 연속 종합우승과 17번째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금자탑을 쌓은 임원, 선수단에게 "160만 도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10연승, 20연승과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체육회 오흥배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김동온(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도 선수들에게 생활건강 용품을 전달했다.

엄광렬 감독은 "전력에서 충북이 서울과 경기도에 뒤지는 게 사실이다"며 "어찌된 일인지 대역전경주대회만 앞두면 선수와 지도자가 똘똘 뭉쳐 큰일을 낸다"고 밝힌 뒤 "대한민국 육상계가 총체적 위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목별 집중육성이 요구된다. 특히 충북은 마라톤 전문육성 실업팀이 창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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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