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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01 13:0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백곡지역 주민들이 변전소 건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에서 변전소 건설을 추진할 것을 알려져 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된다.

1일 군에 따르면 한전 대전충남개발처는 백곡지역 주민들의 변전소 건설반대 입장에 대해 국책 사업인 만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답변받았다.

한전측은 "서해안권에서 발전한 대단위 전력을 중부권에 직접 공급하기 위해서는 변전소 건설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전은 "765㎸와 345㎸ 두 송전선로가 근접된 백곡면에 변전소를 건설하면 전력설비로 인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한전은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백곡면에 신중부변전소를 건설하는 등의 계획을 갖고 지난 3월 백곡지역 주민대표 등을 만나 수용의사를 타진했다.

또 이를 위해 지역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나서는 등 변전소 건설을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전이 변전소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들과 마찰이 우려된다.

군 관계자는 "한전이 보내온 답변서에 대해 아직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변전소 건설을 끝까지 막겠다는 강경한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자연경관을 헤치고 재산피해가 우려돼 변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1036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지난달 17일 한전본사에 전달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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