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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부변전소 건설 반발 고조…릴레이 시위

한전, 오는 19일까지 입장 전달키로

  • 웹출고시간2012.10.07 17:0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중부 변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진천군 백곡 지역 주민들의 반발 수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백곡면 주민대표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신중부변전소 건설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변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단 항의 집회를 벌였다.

항의 집회 이후 주민들은 변전소 건설의 완전 백지화가 관철될 때 까지 한국전력공사 본사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1인 시위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오전 7시 30분~9시 30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계속 강행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도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김종필 도의원, 김윤희·김상봉·김기형 진천군의회 의원들은 ··진천군민 무시하는 변전소 건설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오는 31일까지 백곡새마을회, 백곡자율방범대, 백곡생활개선회 회원과 지역 이장들이 계속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5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진천지사 정문 앞에서 백곡 신중부변전소 건설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765㎸ 변전소는 지역발전과 무관하고 오히려 인근 지역의 개발제한과 지가 하락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곡면에는 765㎸ 및 345㎸급 송전탑 100여기가 있어 자연경관을 크게 헤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백곡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배티성지 성역화 사업, 백곡권역 사업, 휴양림 조성 사업 등 관광과 연계한 각종 사업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뒤따를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주장에 대해 한전 측은 이날 주민대표와 면담에서 오는 19일까지 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변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한결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한 1인 시위는 계속될 것이다"며 "주민과 대책위는 변전소 건설이 완전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전은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신중부변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지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경기도 안성·천안시와 충북 청원·진천군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광역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진천군의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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