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백곡면 변전소 건설 반대 확산

대책위 "기존 철탑으로 땅값 하락·경관 저해…추가설치 안돼"

  • 웹출고시간2012.07.26 11:10: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백곡면은 지난 25일 백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대표, 지역 도·군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의 765kV 신중부변전소 건설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4월 한전은 백곡면 지역에 변전소 건립을 추진한 바 있으며, 당시 백곡면 주민들이 한전 본사을 항의 방문해 건립반대 주민 서명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원점에서부터의 재검토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지난 12일 한전 측의 광역입지선정위원회 참여 요청으로 백곡면내 변전소 건립 가능성이 다시 대두돼 결국 이날 대책회의가 마련됐다 .

이날 회의에서는 경대수 국회의원을 통한 반대 입장 표명, 군 차원의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한전 측의 입지선정 관련 허위자료 제공에 대한 대한 문제제기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전은 최초 주민들의 항의방문시 신중부변전소 입지 위치가 충북 청원으로 명시된 문서를 제시하고 차후 문제가 불거지자 2차 방문 시에는 그 부분이 삭제된 문서를 제시해 논란이 되어왔다.

주민들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라는 한전 측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후 법적 대응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재성 이장협의회장은 "그 동안 변전소 건설 반대 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문제가 불거져 유감이며, 전 면민이 합심하여 끝까지 변전소를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백곡면은 유재성 이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각 마을 이장, 기관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하는 '신중부변전소 건설 반대 대책 위원회' 구성 회의를 오는 30일에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한전 측이 사업을 강행할 경우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