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18 19:0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한국전력공사 765Kv 전력설비 입지선정위원회 제5차회의에서 회의를 참관하려는 입지후보지 주민들과 이를 제지하는 경찰들이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원군 오창읍 가좌리가 한국전력의 신중부변전소 최종 후보지 확정됐다.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개발처는 1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신중부변전소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후보지로 오창읍 가좌리 산 121-1 일원을 선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해당 후보지 입지선정위원, 기초의원, 주민 대표, 교수,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청원군 오창읍 가좌리,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구도리,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 등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11개 항목의 평가 결과와 후보지별로 제시한 의견 등을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전문용역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간이 입지환경·경관성 검토결과와 입지선정위원의 설문조사로 작성된 대안평가 가중치 분석결과를 토대로 회의를 진행했다"며 "입지선정위원들의 투표로 최종 후보지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개발처는 이날 결과를 기초로 주민 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지표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변전소 건립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신중부변전소는 충남 서해안에서 생산한 765㎸의 전력을 공급받아 345㎸로 강압해 충남·충북을 비롯해 수도권에 공급하는 시설로 오는 2017년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신중부변전소 설치 반대를 주장해온 오창 지역주민과 한국전력공사 간의 갈등 관계는 더 깊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오창읍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대전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신중부변전소 집회를 갖고 "신중부변전소가 들어서면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신중부변전소 설치를 반대해 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