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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신중부변전소 건설 반대 25일 천막농성 돌입

  • 웹출고시간2013.06.16 14:1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9월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 앞에서 진천군민이 신중부변전소 백곡면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 장면

신중부변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진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 수위가 점점 거세 지고 있다.

진천군 사회단체들까지 가세해 세력을 확대한 신중부변전소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는오는 25일부터 한전이 신중부변전소 입지를 확정하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천읍 읍내리 한전 진천지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범군민대책위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출정식을 하고 25일부터 24시간 한전 진천지사 앞 농성에 들어가, 신중부변전소 건설을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범군민 대책위는 그동안 신중부변전소 건설 반대 운동을 주도한 백곡면 반대 대책위원회를 비롯해, 군 이장단 연합회를 비롯해 참여연대 준비위원회,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산하 단체 등 20여 개 단체로 단체를 확대 개편했다.

대책위는 염정환 군의회 의장과 유재윤 군 이장단 연합회장, 유재성 백곡면 반대 대책위원장이 공동 대표를 맡는다.

유 회장은 "상경 시위를 다음달 3일 서울 한전 본사 앞에서 할 계획이었으나 3일부터 7일까지 다른 집회가 있어 일정 조정이 필요했다"며 "상경 집회 신고 후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전이 후보지로 선정한 백곡면 성대리에 신중부변전소 입지를 확정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저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단 연합회는 앞서 지난 12일 긴급회의를 열어 범군민 대책위에 활동 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후원 계좌를 개설해 모금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한전 대전충남개발처 신중부변전소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765㎸ 신중부변전소 건설 후보지 10곳 가운데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와 청원군 오창읍 가좌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구도리,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 일대 4곳을 후보지로 압축했다.

입지선정위는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주민 의견(공청회·설명회) 수렴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전은 충청권과 수도권 일부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2017년 6월까지 765㎸ 신중부변전소와 관련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천지역은 서해안 대단위 발전 전력이 765㎸ 송전선로를 통해 수도권에 공급했다가 345㎸ 송전선로로 우회해 공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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