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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탈취 용의자 '도주 경로' 추가 확인

청북TG→39번국도→발안TG→우정읍→장안면 이동

  • 웹출고시간2007.12.08 13:3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화도 총기탈취사건 용의자가 평택-안성간 고속도로 청북톨게이트를 나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톨게이트 인근 도로를 경유해 차량을 불태운 장소인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경찰서는 8일 "사건이 발생한 6일 오후 7시53분께 한 시민인 '39번국도 발안톨게이트 근처인데 용의차량인 경기85나 9118호 코란도가 앞에 가고 있다. 나는 직진을 계속해야 하는 데 코란도는 톨게이트 쪽으로 좌회전한다'고 112신고했다"며 "발안톨게이트에 배치된 직원들에게 곧바로 알렸으나 발안톨게이트로는 용의 차량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북톨게이트에서 발안톨게이트까지 거리는 10여㎞인데 용의차량이 오후 7시38분께 청북톨게이트를 통과한 점을 감안하면 39번국도를 따라 15분이면 발안까지 올 수 있다"며 "용의차량은 발안톨게이트인근 서해안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우정읍을 지나 장안면 독정리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차량이 청북톨게이트를 통과한 사실이 각 경찰서에 전달된 시각은 오후 8시가 넘었고 이후 검문검색을 더욱 강화했지만 차량이 불탄 오후 10시40분까지 용의차량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차량의 도주 경로가 더 확인됨에 따라 예상도주로인 발안읍-우정읍 구간의 지방도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 TV 2대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용의차량이 불탄 시각까지 2시간여 동안 용의자가 탈취한 총기를 은닉하거나 이마에 난 상처 치료를 목적으로 화성 지역의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내 방범용 폐쇄회로 TV 165대도 분석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안읍-우정읍-장안면 구간은 지방도가 아닌 농로로도 이동할 수 있다"며 "용의자가 지리에 익숙하고 용의주도한 것으로 보여 농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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