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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1 00:0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화도 총기류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고 유력 용의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에 사는 A씨가 용의자 인상착의와 비슷하고 혈액형도 용의자와 같은 AB형인 데다 전과와 특수부대 복무경력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서울 모처에서 A씨를 만나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해병대원과 격투과정에서 맞아 생긴 것으로 알려진 상처가 이마에 없고 뚜렷한 직장이 있는 등 여러 정황상 용의자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돌려 보냈다.

경찰은 다만 최종확인 차원에서 A씨의 동의를 얻어 구강세포를 채취, 용의자 DNA와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가 소득 없이 끝남에 따라 군 전역자 중 수도권 거주자의 DNA 확보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통신 기지국 수사를 벌이며 강화도, 화성 등 도주경로에서 2회 이상 통화한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 중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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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