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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탈취 용의자의 행방은?

외진 농로에서 차량 불태워..도주용차량 대기 가능성

  • 웹출고시간2007.12.07 10:5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일 인천 강화도에서 발생한 총기탈취 사건의 용의차량이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한적한 논바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돼 용의자의 동선(動線)이 확인됐지만 용의자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군.경의 수사를 종합하면 용의자는 범행현장인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TG→평택-안성간 고속도로 청북TG→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순으로 흰색 뉴코란도승용차를 타고 이동해 독정리 논바닥에서 코란도를 불태웠다.

코란도는 전소되는 바람에 정밀감식에도 불구,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할 만한 단서를 건지지 못했다.

경찰은 독정리와 청북TG 일대에 6개 중대 600여명의 병력을 동원,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용의자는 유유히 현장을 벗어났다.

용의자가 코란도를 불태운 지점은 왕복2차로인 2개 지방도를 잇는 농로 중간지점옆 논바닥으로 2개 지방도에서 700m-1.2㎞가량 진입해야 한다.

게다가 농로 양쪽은 모두 방대한 규모의 논인 관계로 용의자의 도주로는 농로뿐이라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가 탈취한 총기와 수류탄 등의 수월한 운반을 위해 코란도를 불태운 지점 인근에 도주용차량을 미리 대기시켜 놓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독정리 일대에 대해 용의자의 지리감이 상당히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용의자는 훔친 코란도의 차량번호 가운데 '4'자의 일부를 삭제해 '1'자로 고쳐 추적을 피하는 등 용의주도함을 보여 이런 추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용의자의 예상 도주로는 평택 청북(39번 국도)과 화성 발안(39번 국도), 평택 안중(38번 국도), 화성 조암(77번 국도) 등의 방향으로 추정된다.

독정리 인근에서 용의자에 의한 택시 및 승용차의 강도피해가 신고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공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공범이 다른 차량을 몰고 코란도를 따라 독정리까지 온 뒤 용의자와 함께 달아났을 수도 있다고 보고 코란도가 이동한 고속도로 TG 2곳의 CC-TV도 분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청북TG에 낸 통행권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분석중이지만 지문이 희미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평택.화성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이 지역을 사전답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적이 드문 곳을 택한 뒤 증거인멸을 위해 차량을 불태우고 행방을 감춰 용의자 신원을 특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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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