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4.04 19:5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안남기 오는 6일 검찰에 송치속보=경찰은 청주지역에서 부녀자를 연쇄살인한 안남기(41)에 대해 성폭행 및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 오는 6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고 4일 밝혔다.<2일자 5면>

경찰에 따르면 안은 모두 4차례에 걸쳐 납치, 강도, 성범죄, 살인, 시신유기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안은 지난 2004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A(여·23)씨를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택시를 탄 B(여·41)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다.

올해에는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서 택시승객 C(여·33)씨를 상대로 돈을 뺐었으며, 지난달 28일 청주시 흥덕구 남문로에서 납치한 D(여·24)씨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찬우 대전 대덕경찰서 수사과장은 "지난 2일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안은 나름대로 시신에 남겨진 지문을 모두 지우는 등 잡히지 않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추가조사를 끝내고 오는 6일 안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