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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충북청장, 부녀자 살인 용의자에 분노

"문제점있으면 고치겠다"

  • 웹출고시간2010.03.30 19:5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청주지역에서 3명의 부녀자를 납치해 무참히 살해한 혐의(살인)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택시기사 안남기(41)에 대해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 청장은 30일 오전 11시 충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가진 월례간담회에서 "참 못된 X이다. 김길태와 똑같은 X이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파렴치한 흉악범들에게 '씨'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용의자가 다니던 택시회사에 수배전단이 언제까지 붙어 있었나 확인했더니 보름 전에 떼었더라"면서 "그 X도 출퇴근하면서 그걸 봤을 텐데"라고 혀를 찼다.

이 처장은 20대 여성과 무심천 4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수사상 중대한 과실이 있다면 고쳐 나가겠다"며 "'지난해 (안씨를) 바로 못 잡은 게 아쉬운 점이지만 잡혔으니 다행이며 사건 초기에 부정계좌 등록을 늦게 한 상황이나 용의자 사진 공개수배를 늦게 한 것 등을 확인해 보고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용의자가 성폭행 전과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청장은 "누군가 실종되면 경찰에 '왜 빨리 해결하지 못하느냐'고 하지만 실제는 전화추적도 못하는 등 권한이 없다"며 "또한 혐의점이 발견될 때까지 전과조회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청장은 이와 함께 "심야에 택시를 타거나 대리운전을 불렀을 경우 위험성이 있다면 관련 기관이 함께 나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현재 DNA가 확보되고도 아직 범인을 못 잡고 있는 신탄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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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