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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연쇄살인 피해자 또 있었다

6년전 연기군 성폭행 살해사건도 시연

  • 웹출고시간2010.03.30 19:0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여성 승객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택시기사 안남기(41·청주시 상당구 탑동)가 6년 전 또 다른 20대 여성을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안이 살해한 부녀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30일자 5면>

경찰은 지난 2004년 10월6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에서 성폭행 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된 A(여·23)씨의 몸에서 채취한 유전자가 안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 이를 추궁한 결과 안이 범죄를 시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안이 청주와 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이 일대에서 발생한 사건과 연관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이 사건 피해자 외에 청주지역에서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여성실종사건은 없다"고 밝혔다.

안은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서 태운 B(여·24)씨를 청테이프로 입을 막아 살해했으며, 지난해 9월26일 오후 5시30분께 청주 무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C(여·41)씨도 자신이 살해했다고 29일 자백했다.

경찰조사 결과 안은 B씨를 납치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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