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주민세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7억4천여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979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의 소득세 원천징수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업장 월별 급여자료를 분석해 종업원 월평균 급여가 1억 5천만원을 초과하면서도 종업원분 주민세를 미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50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상 사업장의 최근 5년간 사업소별 명세서, 급여대장, 노무대장,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등을 제출받아 체계적으로 조사를 추진했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사업소 종업원의 월평균 급여가 1억 5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급여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급여총액의 0.5%(1천분의 5)에 해당하는 종업원분 주민세를 사업장 소재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24년에도 5월부터 8월까지 종업원분 주민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30개 사업소에서 9억 2천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종업원분 주민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누락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앞으로는 사업주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청원구 내덕동의 한 식당에서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사와 관계부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상담사들의 업무 고충 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장은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의 마음으로 소통하면 청주시정 전반적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상담사를 격려했다. 또한 상담사 근무환경 개선, 콜센터 현안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콜센터 상담사는 "상담사도 누군가의 가족"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전화 문화로 친절한 청주시의 대표 얼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상담품질 향상 교육과 3월 초정치유마을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상담사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 향상 등 감정 노동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365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시정 상담 및 생활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추진 중인 민간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천안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박상돈 천안시장 앞으로 서한문을 발송, 매립장 설치 저지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천안 동면에 계획된 폐기물 매립장 설치는 중부권 시민 전체의 생명과 삶의 질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청주시와 천안시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설치를 저지하고 두 지자체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에 추진 중인 해당 매립장은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와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약 38만㎡, 매립용량은 약 669만t에 달한다. 특히 4개의 돔형 매립시설은 총면적이 약 20만㎡로 축구장 28개에 달하는 규모다. 계획부지는 단순한 지리적 인접성을 넘어 청주시의 환경 및 경제적 미래와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지역이다. 인근에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방사광가속기 부지, K-배터리 및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가 있어 매립장 설치 시 청주시의 환경과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
[충북일보]속보=청주시가 추진하는 야간경관조성사업이 뚜렷한 테마나 컨셉없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청주시의회에서도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남연심 청주시의원은 21일 시의회 9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이 없고 미디어 파사드 같은 시설물이나 조형물에서 보이는 방식이 제각각 다른 모습의 조명으로 설치되고 있어 청주시만의 독자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야간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경관 조성은 시민과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야간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야간 문화와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청주시민에게 더 나은 삶과 환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3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보유한 야간경관 자원을 기존 자원 및 관련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해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과의 통합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야간경관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으로 야간관광 관련 조례 제정 및 가이드
[충북일보] 김종선 청주시 상당구청장과 상당구 직원들이 21일 수방자재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 구청장과 직원들은 엔진양수기에 대한 작동원리, 사용 방법, 보관 및 관리요령과 워터댐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김 구청장은 "최근 예측불가능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및 농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수방자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예상되는 풍수해에 대비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의 축제가 더욱 즐겁고, 더욱 안전하게 진화해야 한다"며 축제 콘텐츠의 개선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열린 '청주독서대전'을 예로 들며 "비교적 흥미 요소가 적다고 평가받던 행사도 기획에 따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의 축제·행사도 같은 관점에서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5월에도 축제가 다수 예정된 만큼, "SNS를 포함한 모든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많은 시민이 축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청주시와 관련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에 대비하고, 소상공인 지원책 등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강풍 위험 구간, 포트홀, 싱크홀 발생 우려 지역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점검과 수해 예방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21일 오송호수공원 일대에서 반려견 안전조치 강화 및 펫티켓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처리 등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시민 불편과 민원이 계속 발생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반려견 외출 시 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및 배설물 처리에 관한 현수막을 공원 내에 게시하고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적발 시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배설물 미처리 적발 시 최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녹색 그늘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전반적인 개선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연접한 구간에 마사토를 기반으로 한 1천20m 길이 맨발걷기길을 만든다. 황토체험공간, 세족시설,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특히 공원 내 기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그늘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동선을 계획했다. 또한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에는 그늘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도 병행한다. 총사업비 2억5천만원(시비 100%)을 들여 수목 식재와 함께 토양개량, 통기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식재되는 수목은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 형성 효과가 높은 키 큰 교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모든 사업은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 집 근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사료구매자금)으로 216억원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2월 사업을 신청한 농가(법인) 137개소다. 해당 농가(법인)는 사료 구매 및 외상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사육농가는 최대 6억원, 그 외 가축 사육농가는 최대 9천만원이다. 사육하는 두수에 따라 농가별로 차등 적용된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지정된 대출 실행기관(농축협 등)에 방문하면 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자금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료자금 융자 141억원(상반기 114억, 하반기 27억)을 확보해 축산농가 122호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9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일간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 14건, 집행부 발의 15건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주시 범죄예방을 위한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과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다뤄지는 자치경찰 사무 협력 지원 조례안은 청주시와 관내 경찰서 간의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동안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됐지만, 기초지자체 단위에는 자치경찰 조직이 없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조례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회 추경안의 통과 여부도 관심사다. 시는 올해 추경안에 △청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재가급여서비스기관 운영 지원 △소상공인 출산지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 등의 사업비를 담았다. 모두 2천226억원 규모다. 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촌4리 마을 주민들이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영남 산불 피해지역을 돕는데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구호성금 119만4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피해가 심각했던 영남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들의 생활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섭 양촌4리 이장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호성금이 잘 전달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 양촌4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재민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클린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슈파TV(더지디자인 대표 이인항)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캠핑카 200팀, 9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시의 친환경 실천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올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 시 대표 행사를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장터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오창읍 주민 등 150여명이 캠핑장 주변 오창저수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저수지 주변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 등을 수거해 친환경 캠핑 문화를 조성했다. 오후 본 행사에서는 주최자 이인항 대표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유명 방송인 하하와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이 출연해 무대에 흥을 돋우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 함께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코베아 캠핑랜드를 유치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