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64세 중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본인이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진단서 또는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예방접종 연장 기간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물론, 백신접종 후 90일이 지난 고위험군도 5월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영유아의 경우 6월 30일까지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여전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당당한 고백'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대상자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연속혈당측정'은 센서가 달린 바늘을 피부에 삽입해 측정한 혈당수치를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앱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해 혈당관리와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당뇨 전 단계 진천군민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자가혈당측정기, 온라인교육 1개월 수강권 등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앱에서 당뇨병, 고혈압에 관한 영상교육자료와 e-book을 제공받고, 온라인 비대면 1대 1 휴먼코칭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6·73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를 초청해 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대장암·위암 예방법과 관리요령'을 주제로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생활관리 요령 등을 강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점과 중앙탑지점, 노은지점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종합건강검진기관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은 조합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약 33%가 상담에 참여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충주농협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질병이 발견된 경우 재검사 및 2차 진료를 신속히 안내, 조합원이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의료대책위가 지역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촉구했다. 대책위는 24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치료 가능 사망률은 2022년 전국 최고를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의 의료 공백이 심각하다"며 "최후의 보루였던 공공 병원은 존속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위기에 놓여 있고 이는 곧 충북도민 건강권의 위기인만큼 지역 공공의료가 바로서야 한다"며 크게 3가지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공공보건 거버넌스 구축 △의료 공공성 강화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가장 큰 과제로 내세웠다. 대책위는 "충북에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가 설치돼 있지만 지난 2023년 이후 활동 내용이 확인되지 않고 있고 현장 보건의료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통로도 없다"며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과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병원이 지역 주민의 의견에 따라 운영되도록 공공병원 노동이사제·사회이사제 도입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공공성 강화 부분에서는 5가지의 세부사항을 달았다. 이들은 "여전히 지방에서는 아무리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의사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최근 2025년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원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원 중인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내 치매 관련 자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소한 힐링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은 "치매환자 부양으로 지쳐 있던 와중에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슷한 상황의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 또한 지역 거점 공립요양병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충주시 유일의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를 최고로 섬기는 BEST 건강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노인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4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3회 어린이 장애인식개선데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당구 석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저학년생 50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들으며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4일 목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다. 주민들을 버스로 행사 장소까지 수송하고, 의료 서비스와 보건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불정농협 관할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 괴산농협, 6월 19일 청천농협 관할 지역까지 총 3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한방 진료), 아이오바이오(구강검사 및 교육), 더스토리안경원(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급), 충북농협상호금융(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기관이 참여해 약 300여 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방진료는 한의사 5명이 참여해 침 시술 및 처방으로 지역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농민과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충북일보] 단양군 전역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대규모 꽃 식재 사업의 결실로 도심과 관광지 곳곳을 다채로운 꽃물결로 채우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도담삼봉과 상진리 도로변으로 지난해 12월 미리 심은 튤립 3만 4천 본이 최근 만개해 도심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수놓고 있다. 특히 상진리 도로변에는 튤립과 함께 심어진 팬지와 비올라 9만 본이 어우러져 상진리 도로변은 마치 도심 속 정원을 연상케 한다. 도담삼봉 일대는 튤립과 단양강이 어우러지는 절경으로,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맞은편에 조성된 도담정원 역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포토 스폿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 '소백산 철쭉제'와 맞물려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봉대교와 고수대교에는 웨이브 피튜니아 6만 본이 식재돼 다리를 따라 이어지는 꽃길이 봄철 드라이브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죽령 옛길에는 만개한 벚꽃이 고즈넉한 숲길과
[충북일보] 증평군은 24일 국내 주요여행사 대표 3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증평투어패스'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사 대표들은 증평의 대표적 관광지 좌구산 휴양랜드와 벨포레 리조트 등 가맹시설 15곳을 자유롭게 돌아보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여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여행 △'다시, 증평' 관광기념품 증정이벤트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관광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이동거리가 비교적 짧고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갖춘 증평군에 대해 "가족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여행전문가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증평의 관광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증평관광 이용권을 확대하고, 가맹점을 추가하는 등 '증평투어패스'의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군에 따르면 여행자들이
[충북일보]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천만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김장 문화, 봄꽃(양귀비, 백일홍, 장미 등)에서 착안해 '빨간색'을 테마로 한 이색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1천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음악분수쇼, 핫 치맥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를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빨간맛치어리더대회 △춤추는곰돌의 랜덤댄스 △빨간맛운동회 △괴산청년운동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꽃나비터널·반디불 체험 △화초고추심기체험 △빨강플라워아트 △빨간맛레트로콘서트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내 식당 25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산막이옛길 유람선, 중원대박물관 등 관광지에서는 입장료를 30~50% 할인해 준다. 괴산사랑카드 이용객, 빨간색 의상 착용 방문객, SNS 인증 참여자 등을 대상
[충북일보] 형형색색의 꽃과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 봄을 맞아 매력적인 음성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피톤치드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산림욕장만큼 좋은 여행지는 없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선정된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이곳은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산책로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섭산으로 둘러싸인 봉학골은 계절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산세와 아담한 호수가 조화를 이뤄 방문객에게 멋진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한적한 용산저수지의 둘레길은 가볍게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조용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람쥐 등 야생 동물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산림욕장과 마주한 봉학골 지방정원은 꽃길, 물의길, 산의길이라는 테마길로 꾸며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방정원에는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도 조성해 나들이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수리 시설로 조성된 저수지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