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항공안전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3일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에어로케이 항공안전 서포터즈' 1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 1기에 선발된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항공안전의 중요성과 서포터즈 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포터즈 1기는 오는 6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항공안전 알리미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최근 난기류와 보조 배터리 폭발 등 항공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관련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침을 통해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강화해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투명 비닐 봉투나 지퍼형 파우치에 보관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국제공항을 포함한 모든 공항에서 전방위적인 홍보와 안내가 진행되고 있으며, 에어로케이는 서포터즈들과 함께 항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1기 활동을 통해,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와 로봇을 연동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이 업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수평 이동에 국한됐던 로봇 배송의 한계를 수직 이동으로 확장시켜 배송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충주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에서는 최근 1층 카페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간식을 로봇을 통해 각 층의 사무실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직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층으로 이동해 개인 자리까지 음료를 배달한다. 이 배송 시스템은 한 번에 최대 2건, 20잔의 음료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주간의 시험 운행을 마치고 1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시스템은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카페에 방문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고, 회의 중에도 편리하게 음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기술이 현실화됐다는 신선함도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다수의 병원, 호텔, 은행 등에서 40여 대의 배
[충북일보] 국내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이 오는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외식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진행한 외식업 점주 502명 대상 배달앱 수수료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중 배달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68.5%, 포장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1.5%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배달앱을 통한 포장 주문 비율은 △비프랜차이즈 32.1% △프랜차이즈 30.7%로 비프랜차이즈 업주들이 더욱 포장 주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매장의 포장 주문 비중이 33.2%로 비수도권(29.8%)보다 높았다.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호소해오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사 결과, 배달의민족 서비스 중 점주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항목으로 △'배민1 플러스'(70.1%) △'배민포장주문'(27.4%)이 응답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배달앱을 통한 포장 주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음에도 , 이번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부과 조치는 외식업 점주의 추가적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약 110만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이며, 총 110만1천379주이다. 보유 총 자사주 수량의 약 11% 규모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0.5%에 해당한다. 13일 종가 기준 약 2천33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4일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시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해당하는 301만1천910주, 약 5천533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올해 1월 소각을 최종 완료했다. 소각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천410만8천119주에서 2억1천300만6천740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해당 주식의 소각 예정일은 3월 25일이다. 추가로 올해 매입할 자사주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번 소각은 셀트리온이 최근 꾸준히 진행해 온 자사주 매입에 이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지난해 결의한 일부 매입분까지 합해 올해 1월부터 장내서 취득을 완료하거나 매입 중인 자사주는 총 2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역대 최대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장연숙)는 13일 2025년 첫 운영위원회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임상철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 과장과 이현세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김선영 주식회사 오름 대표이사, 박종순 주식회사 건승테크 대표이사가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진 간담회는 여성 창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입주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여성 기업들의 현황 점검과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며, 2025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중인 여성 창업 육성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입주기업들 간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입주기업들은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안했으며,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여성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장연숙 센터장은 "2025년 첫 운영위원회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여성 기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여성 창업자들이 경
[충북일보] 장수정(58·사진) ㈜수정케미칼 대표이사가 진천상공회의소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진천상공회의소는 13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전원 만장일치로 장 대표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지난 5년간 진천상의를 이끌어 온 왕용래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게 된다. 진천상의는 회장에 이어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를 선출하며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장수정 신임회장은 "회원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진천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임 장 회장은 제천 출신으로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다년간 환경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친환경 수처리제 개발에 나서 1997년 ㈜수정케미칼을 창립했다. ㈜수정케미칼은 국내최고 품질의 수처리와 하·폐수처리용 친환경 무기응집제를 제조하고 있다. 축산·산업폐수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2023년 국가품질 경영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충북환경보전협회 기술자문위원을 역임하며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기술지도·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R&D센터와 공장을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연결기준) 2천28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3.4% 오르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0억 원, 순이익 158억 원이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6%·63.5% 증가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주요 사업 부문인 히알루론산 필러의 실적 호조세와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성장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지급수수료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필러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성장했다. 톡신 부문은 3분기 1공장 가동률 감소와 4분기 일부 수출 국가의 GMP 재인증이 지연된 영향으로 해외는 9%, 국내는 4% 각각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3공장이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함에 따라 올해부터 1공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오송 3공장 E동을 제조소로 추가하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계
[충북일보] 충북 청주 엔포드 호텔이 프리미엄 스테이크 레스토랑 '시즐링하우스(Sizzling House)'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즐링하우스'는 한우 최고 등급 1++(투플러스) 나인과 샤또브리앙, 양갈비, 바닷가재 등 최상급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9개의 단독 룸을 갖춰 프라이빗한 다이닝이 가능하며, 연인부터 가족 모임, 단체 행사까지 다양한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럭키드로우 △디너 2인 코스 할인 △단체고객 특별 혜택 △SNS 후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매월 10명을 선정해 1등(1명) 엔포드 호텔 객실 숙박권, 2등(2명) 호텔 이용권 10만 원권, 3등(7명) 시즐링하우스 와인 2잔 또는 더 라운지 리히트21 칵테일 2잔을 제공한다. 또한, 디너 2인 코스(메뉴 2종) 이용 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6인 이상 단체 예약 고객에게는 와인 1병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 참여형 프
[충북일보] 증평 김득신문학관이 첨단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증평군은 13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취묵당에서 이재영 군수와 윤희영 ㈜뷰전 대표, 회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PDLC 필름 기증식을 개최했다. 증평에 공장을 두고 있는 벤처기업 ㈜뷰전은 혁신기술력을 바탕으로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필름을 개발했다. PDLC 필름은 빛과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문학관 내부 분위기를 더욱 세련되고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윤희영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기업의 뜻깊은 기증을 통해 문학관이 더욱 스마트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기업 상생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
[충북일보] 법원 기업회생개시 결정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섰던 충북지역 중견 건설사 HS건설㈜이 대전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생절차 폐지 통보를 받았다. 12일 HS건설은 지난 11일 대전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폐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6일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 HS건설에 대해 법원은 기업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회행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그럼에도 각 공사 현장의 작업중단, 수주가 약정된 수백억 원의 공사 계약 마저 불투명해지면서 회생 신청 시 계획안 차질을 빚어 최종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폐지결정 이후 회생을 재신청할 수 있으나, 진행 중인 공사 계약 파기와 약정된 공사 수주의 파기로 사실상 동력을 잃어 도산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타절과 공사 수주 약정 파기 등으로 HS건설이 입은 손실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12일 충북 지역 언론사 경제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이 국민연금 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 동청주지사는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에 연금알리기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18세 도달자녀, 군입대한 자녀, 전업주부인 배우자를 위한 자발적 신청가입 캠페인 '나의 소중한 가족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이다. 매월 9만 원씩 15년 납부시 65세 이후 평생 매월 3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이어 충북청년희망센터과 협력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신용관리 무상컨설팅, 토크콘서트 진행 통해 청년세대의 장기재무설계 지원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중부지역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 지역 휴양림 등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특성과 연금제도가 조화롭게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천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수익률 15.00%(잠정·금액가중수익률)를 기록,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국민이 납부한 소중한 연금보험료로 조정된 국민연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