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학산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학부모를 초청해 1학기 학교 설명회를 겸한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학산초에 따르면 조 교장은 전날 이 자리서 학부모들에게 '참삶을 만들어가는 학산 교육'의 10대 교육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학교 설명회를 통해 홍보한 승마, 스키 등 이 학교의 특별 체육활동과 생성형 AI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영어와 수학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학부모총회에서는 학부모회 임원 선출에 이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학교 설명회와 학부모총회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서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신임 학부모회장으로 뽑힌 2학년 강해솔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의 교육 방향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인상적이었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학부모들의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미래고등학교가 지난 1일 열린 '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심정지 환자의 초기 응급처치에 관한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통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충북 12개 소방서에서 담당하는 참가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영동소방서 대표로 영동 미래고등학교 하트 세이버즈 팀(지도교사 이현아)이 출전했다. 이 학교 보건간호과 3학년 강준석·길우진·정종혁·박동욱·박찬영 학생은 뜨거운 여름철 건설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동료를 심폐소생술로 구하는 상황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바쁜 학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동소방서를 방문해 1급 응급구조사 구급대원들과 함께 대회 평가 항목을 점검하는 등 꾸준한 연습 결과 '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강준석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심폐소생술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노력해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연습을 도와준 구급대원들과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는 최근 보은군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열린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충주 국원초등학교를 67대 32로 꺾고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초는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경남 사천에서 열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주장인 김지태(6학년)는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앙초 농구부는 지난 2017년 창단 이래 수많은 농구부 학생선수들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전국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자전거, 킥보드 등) 사고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충청북도 교통연수원 강사로부터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교통사고 유형별 안전 행동 요령을 익히고 직접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했다. 한 6학년 학생은 "앞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교통 규칙을 잘 지키고 항상 주의를 잘 살피겠다"라며 교통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는 영어에 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원어민 영어 몰입 교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1~6교시 학년 군별로 운영한다. 두 명의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만 수업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영문법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미술, 음악, 게임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을 통해 영어에 관한 친숙함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모두 30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에 관한 노출 빈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교육 발전 특구 예산을 활용해 두 명의 원어민 교사를 채용했다. 우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어 몰입 수업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을 펼쳐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사회·정서·심리·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1일 전문상담기관인 '주식회사 마음자리'와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기관의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초는 위(Wee) 클래스 상담 신청 학생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위기 학생 중, 외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담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비는 1회당 6만 원씩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내 사례회의를 통해 최대 5회 연장할 수 있다. 윤인숙 교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28까지 5일간 전교생과 학부모, 전 교원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교육 역량 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과 윤리, 디지털 시민성,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안전과 윤리를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폭력 예방 등 교육이 다뤄졌으며 디지털 시민성 영역에서는 혐오 표현과 가짜 뉴스, 알고리즘 편향 등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한 활동이 이뤄졌다.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생성형 AI를 체험하며 정보 탐색과 활용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번 주간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디지털 연수도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주제로 자녀의 디지털 활동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지도할 방법을 소개했다. 또 교사 대상 연수는 '디지털 윤리 실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수업 설계', 'AI 기반 수업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 현장에서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 식전 행사로 첼로 연주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다문화 이해교육 공연 '내 안의 노란 튤립'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 및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이 60%에 달하는 주덕초 구성원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첼로 연주와 함께, 연주자가 다문화 학생으로서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을 통해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예술이 갖는 소통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으로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갔던 연주자의 경험담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진행한 첼리스트 이혜린(교원대 융합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덕초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최근 등굣길에서 'Wee가 함께 한 Day!' 생명존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Wee센터 및 Wee클래스 활용 안내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 예방 홍보 △학교폭력 및 학업 중단 예방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소원중 Wee클래스와 충주교육청 Wee센터, 생활교육팀,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이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안내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Wee클래스에서는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해 학생과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고민이 생길 때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
[충북일보] 옥천 안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김전환)이 예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아 중심으로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안내초 병설 유치원은 살아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 이 유치원 교실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체험행사에 원아 6명이 참여해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예술 활동을 벌였다. 체험행사 진행은 전문 도예 강사의 강의와 지도로 했다. 강의 내용은 도자기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문 강사가 미리 구운 컵을 가져와 원아들에게 나눠줬고, 원아들은 붓과 도자기 전용 물감으로 직접 컵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날 원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다양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컵을 완성했다. 이번 도예 체험은 원아들에게 흙과 유약, 색감의 조화를 통한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 원장은 "이번 도예 체험은 만들기 활동을 넘어 자신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개인 작품에 애착을 가질 수 있게 한 특별한 시회였다"라며 "앞으로 유아들의 발달 단계에 맞춤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가 2025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30일 단월초에 따르면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늘봄학교는 '선택형 돌봄'과 '선택형 교육'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택형 돌봄'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한다. 아침늘봄 '언제나 책봄' 프로그램에는 전교생 중 34명이 참여해 아침 공백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으며, 오후늘봄에서는 1~4학년 학생들을 위한 2개 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플루트, 가야금, 방송댄스, 창의미술, 사물놀이, 컴퓨터, 배드민턴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성미 교장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중학교가 27일 2025학년도 학교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탁 금지 및 공익신고자 교육, 한송 교육의 기본 방향,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안내 및 안심 유치원 운영 등 다양한 안내와 교육이 이뤄졌다. 이 행사에서 특별했던 것은 교감, 학부모회장, 교사들이 봄과 희망을 담은 좋은 시를 학부모에게 낭송해 마음을 여유와 낭만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점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감 선생님과 선생님들께서 직접 시를 낭송해 주셔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동받았다"라며 "감성이 풍부하신 선생님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자녀와의 소통 및 교육 문제 때문에 매우 막막하고 걱정됐는데 담임선생님들과의 상담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었다"며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시가 있는 학부모총회에 함께 참석한 학부모님들끼리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송초중은 앞으로 2025학년도 학부모를 대상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