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등학교가 손을 맞잡고 공동교육과정 '두빛나래 놀이캠프'를 운영하며 작은학교 간 연대와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10일 산척초 천등관과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나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캠프는 '두 빛의 만남, 두 빛의 탐색, 날개 펼치기, 날아오르기'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들로 꾸며졌다.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대동놀이와 학년별 맞춤형 교실놀이로 나눠 진행돼 공동체 형성과 또래 간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졌다. 산척초 이시원(3년) 학생은 "지난해 만난 친구들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고, 놀이하면서 더 친해졌다"며 "빨리 또 만나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척초와 대미초는 작은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지난해부터 공동교육과정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이번 놀이캠프를 시작으로 주제통합 공동수업, 진로체험의 날, 연합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가 지난 8일과 9일 1박2일 동안 서울 일원에서 서울문화예술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첫날 남산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도심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며 이어 덕수궁을 방문해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후 저녁에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놀이공원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활기찬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학교 6학년 서우현 학생은 "뮤지컬이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숙소에서 이야기 나누며 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어요"라며 "다 같이 웃고 떠들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인경 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울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
[충북일보]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는 단재고등학교, 동주초등학교, 감곡초등학교를 충북 첫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 최종 승인했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3개 학교는 2026년까지 IB 월드스쿨(인증학교)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을 이끌게 된다.단재고는 △교과융합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학습 △에세이 쓰기 △과학 자율주제 심화탐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 등 깊이 있는 배움이 일어나도록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도내 첫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월드스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주초는 2년간의 IB 연구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 문화·예술, 평가정책 마련 △탐구 단원(UOI) 개발·운영 △학생 주도 탐구 발표회 등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며 월드스쿨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감곡초는 IB 교육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IB 비전 협의회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IB 교수학습 접근법 탐구·실천 △공간 재구조화 방안 모색 등 수업의 변화를 이끌며 월드스쿨을 향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충북일보]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와 단양 상진초등학교, 제천 에듀케어 허브가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로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서 총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시·군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음성 무극중 학교복합시설 △단양 상진초 학교복합시설 △제천 에듀케어 허브 학교복합시설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과 3월 공모 신청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기본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각 지역교육청과 지자체가 주체가 돼 실시협약 체결, 예산편성 등 추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 무극중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무극중 부지에 수영장, 돌봄·늘봄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포함하는 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20억 원이며 이 중 교육부로부터 1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무극중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인구·학생 수가 감소하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5년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기술교육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0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사이버보안 직종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하고, 게임개발 직종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해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이재황(3년) 학생 금메달(1위) △장병준(3년) 학생 은메달(2위) △백현기(2년) 학생이 동메달(3위)을 수상했다. 게임개발 분야에서는 김동우(3년) 학생이 금메달(1위), 신동준(2년) 학생이 동메달(3위)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사이버보안 분야는 해킹, 보안, 침투 등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어려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충주상고 학생들이 모든 메달을 휩쓸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게임개발 직종 금메달을 수상한 김동우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당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재황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충북 최초 입상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대회 준비에 많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공간 재구성 공모사업인 '꿈 품은 공감교실'의 일환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2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주도적인 공간 디자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함께 기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워크숍은 건축사가 직접 참여해 건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운동장 재구성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는 운동장을 스케치하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운동장 형태를 구상해 모형으로 제작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열정을 담은 운동장 모형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이 만든 모형 중 우수작품 10개는 전교생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정된 작품은 시상과 함께 격려를 받았으며, 실제 학교 운동장 재구성에 반영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혜빈(6년) 학생은 "건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제 아이디어가 학교에 반영된다니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휘철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 별빛반이 4월 첫째 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한글 학습 앱 '토도한글'을 활용한 창의적 한글 교육으로 학생 맞춤형 개별화 언어 교육에 나섰다. '토도한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교육 도구로 글자 쓰기, 자음·모음 익히기, 문장 구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다. 별빛반 학생들은 놀이하듯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한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게임처럼 한글을 배우니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혼자서도 글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돼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담당 교사는 "토도한글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에 맞는 학습 경로를 제공해 한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AI를 활용한 수업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학습 효과도 높여주는 좋은 도구"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즐거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락초 별빛반은 이번 한글 교육 활동을 통해 디지털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9일 오전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생 자치회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학생들 간의 대화와 소통의 기회 제공, 학교폭력 신고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내에서 학생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회 구성원이 중심이 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교원)'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책임 규약을 선택하는 활동도 함께 했다. 제천동중 학생회장은 "캠페인을 주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학생들을 독려하며 변화를 끌어내는 경험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평호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 존중, 배려, 양보, 상호이해와 같은 긍정적인 가치를 인식할 수 있고 학생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폭력을 방지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 소재 공립 고등학교로,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문화,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술 토론, 중국어 집중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교 학생들은 지난 8일 열린 환영식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소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기획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학술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술 활동은 기후 위기, 빈곤, 교육격차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관심 갖고 책임 의식을 키워가는 교육적 기회로 삼았다.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세종국제고 학생들과 대만문화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8일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학생자치회는 행사에 앞서 교내 포스터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산불 피해 모금 행사를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남일초 학생과 교직원은 이날 126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김다윤 전교학생자치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수경 학생자치 담당 교사 "학생들이 희망의 불을 밝혀서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남일초 학생자치회의 모범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행의 가치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학생자치회 산불 피해 지원 모금 행사(남 - 청주 남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8일 산불 피해복구·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모금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남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산불 피해 지원 모금 행사(남 - 청주 남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8일 산불 피해복구·이재민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상고는 도내 4개 선정 학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상고는 2016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오며, 2023년 11명, 2024년 8명의 학생이 뉴질랜드 현지 기업에 100%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실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학생들의 국제 감각 함양과 글로벌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학교는 외국어 집중 교육, 해외 교육기관 교류, 글로벌 기업 연계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뉴질랜드 현지 취업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박종식 교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 2학년 학생 17명이 '2025학년도 삼성 마이스터고 장학생'에 선발됐다. 8일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선발된 장학생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담당)부문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전기 3명으로, 충북반도체고는 전국 마이스터고 중에서도 단일 학교 기준 최상위권의 선발 규모를 자랑하며 반도체 특성화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 마이스터 장학생은 삼성 계열사가 전국의 마이스터고 재학생 중 우수 기술인재를 선발해 2년간 최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채용을 보장하는 취업 약정형 제도이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제조·장비·케미컬 분야로 특화된 세 개의 전공 과정을 중심으로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 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현장에 준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교 최초의 반도체 후공정 실습관인 혁신관은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고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실습관은 AI 반도체, 초미세 공정, 첨단 패키징 등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