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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척초-대미초, 두빛나래 놀이캠프로 공동교육과정 시작

작은학교 큰 만남, 함께 자라나는 마음

  • 웹출고시간2025.04.10 14:24:03
  • 최종수정2025.04.10 14:24:02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등학교가 손을 맞잡고 공동교육과정 '두빛나래 놀이캠프'를 운영하며 작은학교 간 연대와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10일 산척초 천등관과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나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캠프는 '두 빛의 만남, 두 빛의 탐색, 날개 펼치기, 날아오르기'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들로 꾸며졌다.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대동놀이와 학년별 맞춤형 교실놀이로 나눠 진행돼 공동체 형성과 또래 간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졌다.

산척초 이시원(3년) 학생은 "지난해 만난 친구들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고, 놀이하면서 더 친해졌다"며 "빨리 또 만나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척초와 대미초는 작은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지난해부터 공동교육과정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이번 놀이캠프를 시작으로 주제통합 공동수업, 진로체험의 날, 연합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교 관계자는 "작은학교이기에 가능한 밀도 있는 만남과 협력 경험이 학생들의 사회적 역량과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협력을 통해 더 넓은 배움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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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