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5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가 25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내 초등학생 999명과 중학생 1천212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오는 5월 24~2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북 대표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각 종목협회와 함께 학생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경기장별 안전 점검 실시 △경기장 내 응급의료팀 배치 △경기 전·후 학생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 선수들에게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에 필요한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치며 땀과 열정 속에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 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청 탁구단이 주최한 '제천시청과 함께하는 핑퐁데이트'가 지난 23일 제천탁구전용구장에서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이벤트로 지난 1월에도 많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다시 기획됐다. 이날 탁구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 60여 명과 장애인 동호인도 함께 참가해 프로그램을 즐기며 따뜻하게 교감했다. 특히 제천시청 탁구단 선수들이 원포인트 레슨으로 동호인들이 배우고자 하는 기술을 친절하게 지도하고 실전 경기를 통해 배운 기술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참가자들은 탁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제천시청 탁구단 양희석 감독은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본 행사가 탁구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운동경기부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시민들과의 교감을 지속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이수진이 '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 단식 1위를 했다. 군에 따르면 이수진은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실내소프트테니스장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 개인 단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이수진은 혼합복식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고, 전북 특별자치도 소프트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 메이저 대회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이번 결과는 동계 훈련 기간 쏟은 노력의 결과"라며 "이수진을 비롯한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4월부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센터는 맹동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신체활동을 향상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힐링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이 챌린지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47일 동안 24만보 이상(1일 8천보 제한) 걷는게 목표다.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주민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워크온 앱을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맹동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예약하기 혹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 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043-87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임시 휴장에 들어간 파크골프장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생극·금왕·맹동 파크골프장 3곳을 25일 개장했다. 군은 휴장기간 동안 잔디 보호를 위해 잡초 발아 억제제를 살포하고 구장 내 잡석 제거와 위험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이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 조경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를 시행한다. 금왕·생극파크골프장 2곳에 대해서는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목·금요일을 장애인 요일제로 지정해 운영한다. 요일제 지정은 일반 이용객과 장애인 이용객이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구체적인 운영 방침은 금왕파크골프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B코스(9홀)에 한해 장애인 요일제를 적용한다. 생극파크골프장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A코스(9홀)에 한해 장애인 요일제가 적용된다. 타 지역 이용객들은 기존처럼 주말과 공휴일 이용이 제한되고 장애인 요일제 또한 이용 시간제한 적용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영 방침은 체육시설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장애인 이용객과 일반 이용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시행한다"라며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24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태형 충북도 부교육감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회장과 육성학교 교장, 도 대표 선수·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해단식은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보고(종합 8위)로 시작됐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월 21일 폐막한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172명(선수 136명, 임원 36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확보했고 총 득점 348.5점으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공로패 전달식에서는 이헌종 전 충북컬링연맹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전 사무국장은 한문 교사로 재직하며 9년간 충북컬링연맹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충북 컬링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컬링 단체전에서 1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송절중학교 여자 컬링팀을 비롯한 참가 선수단에게 포상금과 특별훈련비 등이 지급됐다. 이번 해단식에서 충북체육회는 충북빙상경기연맹(스피드 종합 3위)과 입상 선수 37명, 입상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윤석영 선수를 기용하면서 경기력 보강에 나섰다. 충북청주FC는 24일 윤 선수에 대한 입단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청주FC의 수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윤 선수를 기용키로 했다"며 "연륜이 있는 선수 기용으로 신인 선수들에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182㎝, 79㎏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닌 윤 선수는 빠른 판단력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 차단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 열린 공간을 빠르게 커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충북청주FC의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에서 활약하며 유럽리그를 경험했을 뿐더러 J리그와 K리그 등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노련한 선수"라며 "윤 선수가 충북청주FC에 빨리 녹아들어 그동안 쌓았던 경험을 마음껏 펼치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처럼 충북청주FC는 이번 윤 선수의 합류로 전술의 다변화와 경기력 보강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윤 선수는 등번호 36번을 달고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학생수영장은 25일~11월 27일 도내 42개 초등학교 학생 1만3천87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실시한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물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수상 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기능 △수영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기능 등을 중심으로 1일 4시간씩 2일간 총 8시간으로 편성됐다. 학생수영장은 도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설립된 50m 8레인을 보유한 수영장으로 생존수영 이론·실기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강의실 등 관련 시설을 마련하고 시설 사용료는 면제를 해주는 등 학교에서 생존수영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생존수영은 개인 스스로의 생존을 도와주고 응급상황 시 적절한 대응으로 타인의 생존에도 도움을 준다"며 "수상 위기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 양궁부 신동주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 3차 선발전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원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양궁부 신동주는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1천395점, 35M 338점, 30M 348점, 25M 350점, 20M 359점으로 남자 초등부 5관왕을 차지했다. 신동주는 지난해 11월 이 대회 1차 선발전과 지난 6~8일 열린 2차 선발전에서도 개인종합과 35M, 30M, 25M, 2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동주는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양궁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명의 선수로 팀을 꾸리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김우진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현 공주시청 감독이 이 학교 출신이다. 신동주는 "평소 코치님이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김우진 선수처럼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되던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올해 세종에서 열렸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리듬체조 꿈나무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한 전국 리듬체조대회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코오롱글로벌(코오롱스포렉스) 주관·주최, 행복청 후원으로 진행됐다. 국내 리듬체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 선수들의 기술완성도, 표현력, 창의성 등을 평가해 9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로 최우수선수 5명을 선정, 행복청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 수상자는 김설아(9세),김유하(10세), 장하윤(11세), 윤헤일리하은(12세), 손리나(13세) 등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에게 든든한 지원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지난 2023년부터 '국가대표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유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는 5월 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 종목의 시 대표로 출전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재개관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그동안 여러 차례 개·보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된 시설이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군은 전체사업비 12억을 들여 지난달부터 헬스장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5월 공사를 마치고 6월 재개관한다. 군은 헬스장 공간을 기존 111평에서 179평으로 대폭 확장하고, 기존에 낮았던 실내 층높이도 높여 개방감을 살리기로 했다. 낡은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등 기계설비도 전면 교체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인 헬스장 이용객들의 의사를 반영해 낡고 오래된 헬스 기구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의 하루 이용객은 200명에 달한다. 서영란 군 스포츠운영팀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헬스장을 마련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헬스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도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활성화와 직원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충북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도 장애인체육화는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체력평가 체험을 통한 분석과 운동처방으로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장애인체육사업의 이해도 증가 △홍보를 통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통한 업무 능률 향상이 장애인체육회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직원복지에 신경쓰겠다"며 "도내 장애인분들이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3년 신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해 4월 개관식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