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매일 출·퇴근 거리 인사를 하거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며 후보 지원에 나섰다. 각 정당이 총선…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 벚나무가 서서히 꽃피울 조짐을 보이면서 벚꽃축제를 기획한 지자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청주대교 인근 무심천변에는 이미 모든 가지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벚나무도 발견된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화'는 아니다. 기상청은 관측 나무에서 임의로 한 가지…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도내 의석수를 4대 4로 양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거대 양당은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충북일보] 제천 황석~월굴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공사대금 지급 논란이 일고 있으나 발주처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충북도가 미온적인 대처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공사의 하도급 업체인 제천 C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원청사인 H종합건설과 계약 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
[충북일보] 야생 대마를 발견해 이를 몰래 재배하고 흡입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6단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범행 도구 몰수와 40시간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
[충북일보]최근 청주시 사직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항공탄이 연달아 발견돼 이 항공탄의 유입경로에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청주시는 이 항공탄이 무심천 범람으로 무심천에서 둔치를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56년…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일본 돗토리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하고 양 기관 소속 직원 1명씩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시 소속 직원 1명이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반…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이 올랐다. 총선 본선 무대에 오른 여야 각 정당의 주자들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25명 정도가 등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률은 3.1대 1로 예상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
[충북일보]청주에서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새벽 3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
[충북일보]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36개 면적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화재 피해 면적은 238.41㏊로, 축구장(0.71㏊) 336개 규모 수준이다. 연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준비중인 행사의 큰 개요는 전야제와 기념식, 기념주간 등 3가지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야제는 6월 말쯤 3일 정도의 기간동안 시립예술단과 대중예술인들이 참여하…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경찰이 응급입원 시키는 정신질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킨 건수는 217건이다. 지난 2021년 72건, 2022년 12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 50…
[충북일보] "식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고, 인건비에 관리비까지 부담이 크지만 가격 올리는 결정도 쉽지는 않네요." 고물가·고금리 현상으로 위축된 경기와 관리비·인건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충북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