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역학조사 방식 변경 등으로 출입명부 작성 의무화가 중단됐지만, 방역패스는 여전히 유효해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역학조사 체계가 간소화되면서 확진자 본인이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조사'로 변경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백화점·마트…
[충북일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시행 8개월에 접어든 자치경찰제 성과를 정리하면서 지역 실정에 특화된 대표적인 시·도별 치안시책들을 소개했다. 먼저 충북은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농산물 절도예방 대책을 수립해 절도 발생건수를 5.8% 감소시키고, 검거건…
[충북일보] 144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골목상권 보호시책 중 하나인 대형쇼핑몰 입점규제 정책을 예리하게 파고들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복합쇼핑몰 공약을 전형적인…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꼬박 2년이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2월 20일부터 이달 20일 0시까지 도민 4만1천367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2만5천172명은 퇴원하거나 완치됐고 147명은 사망했다. 1만6천48명은 치료 중이다. 도내 첫…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명품, 고가의 물품 등을 구매하는 'FLEX(플렉스)'소비 문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픈런' '샤테크' 등의 단어들이 유행하는 것도 이같은 소비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플렉스'는 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부나 귀중품을 과시할 때 사용되던…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선거 후보를 향해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대선 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충청권…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160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시설 정비, 도로기능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청주시는 오창읍 지역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일보] 충북 도내 종합건설사 가운데 2021년 실적 1위는 ㈜대원이 차지했다. ㈜대원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전체 494개 회원사 중 48…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일제히 출정식 등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이장섭·이근혜·조창연 등 공동선대위원장과 노영민 상임고문, 변재일…
[충북일보]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대에 놓여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샌드위치와 핫도그, 수제 햄버거도 준비된다. 쿠키와 브라우니 등 제과류를 포함해 30가지가 넘는 제품 구성은 여느 빵집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가경동 어느 한적한 골목의 평범한 동네빵집처럼 보이는 이곳에는 특별함…
[충북일보] 청주의 중심상권으로 호황기를 누리다 현재는 사실상 폐점 상태에 놓인 성안길 지하상가를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청주시의 기부채납 재산과 관련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청주시의회 김성택 의원은 14일 열린 청주시의회 68회…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음주운전을 해 적발된 충북도와 시·군 공무원은 13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충북도가 공개한 음주운전 공무원 징계현황을 보면 지난 2017~2021년 도 소속 공무원은 12명, 11개 시·군 공무원은 118명이 적발·징계를 받아다. 일명 '윤창호법'이 지난 2019…
[충북일보] 13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13~14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15일 0시부터 오…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기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해 복지사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은 서원복(58) 충청가축약품 대표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충주시의원(사 선거구)에 도전한다. 그가 선거에 임하는 모토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다…
[충북일보]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제1야당 대선후보를 향해 날선 각을 세웠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