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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2021년 충북 종합건설사 실적 1위

2020년 3위에서 두계단 상승… ㈜원건설은 1위에서 3위로
일진건설산업은 2위 유지
건협 충북도회 "적정 공사비 보장돼야 경기 부양책 제역할"

  • 웹출고시간2022.02.16 18:13:14
  • 최종수정2022.02.16 18:16:48
[충북일보] 충북 도내 종합건설사 가운데 2021년 실적 1위는 ㈜대원이 차지했다. ㈜대원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전체 494개 회원사 중 489개사다.

건협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성액(종합공사)은 3조4천258억 원으로 전년보다 4천903억 원(16.7%) 증가했다.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71개사다. 전체 업체 중 14.3%를 차지하면서 전년보다 0.3%p 감소했다.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기성액 합계는 1조9천78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의 55.6%를 차지했다.

전체 회원사 가운데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6.0%(전년도 4.3%, 1.7%p↑), 계약액이 없는 업체의 5.4%(전년도 4.1%, 1.3%p↑)로 나타났다. '상위 업체'로의 일감 편중 현상이 지속됨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실적 1위는 ㈜대원으로 1천970억 원을 기록했다. ㈜대원은 전년도 1천7억 원으로 3위에 올랐었다.

㈜원건설은 2020년 1위(1천533억 원)에서 2021년 3위(1천627억 원)로 두 계단 내려왔다.

㈜대원과 ㈜원건설이 실적 순위를 맞바꾼 가운데, 일진건설산업㈜는 2위 자리를 지켰다.

일진건설산업㈜의 실적은 2020년 1천448억 원, 2021년 1천875억 원이다.

건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증액된 SOC 예산과 민간건축의 강세가 이어져 전체 계약액과 기성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신고 결과만 보면 건설업계가 호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에 대한 규제의 강화뿐만 아니라 적정 공사비와 적정 공사기간이 보장돼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경기의 부양책으로써 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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