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에서 아주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승마 종목이 지난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충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이었다. 청주 솔밭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완철·조효진 쌍둥이 남매는 충북 초·중·고등부 유일한 엘리…
[충북일보] '다선'에 도전한 현직 청주시의원 72%가 생환했다.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청주시의원 37명(비례 제외)이 선출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8명, 민주당 19명이다. 37명 선출에 총 61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61명의 후보 가운데 현직 청주시의원은 총 2…
[충북일보] 우리나라에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말이 있다. 박힌 돌을 흔히 '토박이'라고 부른다. 다른 말로는 '바닥나기', '본토박이', '토인(土人)'이라고도 한다. 토박이는 사전적 의미로 '한 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온 사람'을 이른다. 보통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100년) 이상 한 지역에…
[충북일보] 1일 실시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충북 지방권력이 재편된다. 충북 유권자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선택한 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 교체를 선택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인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정치적…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투표율이 50.9%에 그친 가운데 충북지역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에선 유권자 136만 8천779명 중 69만 2천37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0.6%에 그쳤다. 이는 지난…
[충북일보] 세종의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세종의 투표율은 51.2%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내 실시된 4차례의 선거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3개월전인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80.2%의 투…
[충북일보] 1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5명이 산 넘고 물을 건너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마을 앞에서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넌 뒤 오지 교통수단인 다람쥐 택시를 이용해 약 3㎞ 떨어진 죽향초등학교에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충북일보] 1일 실시되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충북지사를 포함해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두 번에 나눠 받는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차에는 충북지사, 교육감, 시장·군수를 뽑고 2차에는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투표를 하…
[충북일보] 8회 지방선거가 열리는 1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낮 기온이 높겠다. 일부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7도 등 10~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도내 508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검색을 통한…
[충북일보] 영동군이 금강유역환경청과 손잡고 3년째 멸종위기 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지키기에 나섰다. 군은 30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유전자 다양성 확보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유원대학교 일원에서 '붉은점모시나비' 40쌍을 방출했다. 이 행사에 ㈜SK하이닉스, 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30일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로 출국 또는 체류하기 위해선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1998년생 중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병역의무자는 25세가 되는 해인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 지방 병무청 또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충북일보] 6·1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돈봉투 살포' 등 불법 선거운동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이장들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고발된 모 영동군수 후보의 사돈인 A씨의 사무실 등을 지난 27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충북일보] 청주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열어 5만여 학생과 청주시민을 열광시켰다. 청주대는 개교 75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대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학생회관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워터밤 퍼레이드…
[충북일보]"충북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건강하게 춤추고 싶습니다." 충북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용인들의 축제의 장인 31회 충북무용제가 27일 개최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충북무용제는 일반 대중관람객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박서연 SY CHUM COMPAN…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