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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3년 만에 축제…5만여 관중 열광

싸이·제시 등 축하공연
학생·청주시민 운집·감동

  • 웹출고시간2022.05.29 14:36:46
  • 최종수정2022.05.29 18:42:07

청주대 축제 마지막 무대에 등장한 월드스타 싸이가 지난 26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청주대
[충북일보] 청주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열어 5만여 학생과 청주시민을 열광시켰다.

청주대는 개교 75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대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학생회관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워터밤 퍼레이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동아리공연, 폭죽 점화식, 연예인 축하공연, 싹쓸어 가요제, 부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밤 진행된 연예인 축하공연은 래퍼 비오, 가수 멜로망스, 제시가 출연해 3만여 명이 운집한 청주대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튿날 축하공연은 래퍼 호미들, 걸그룹 메이져스, 가수 보라미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축제 마지막 무대에서는 월드스타 싸이가 출연해 학생과 시민 5만여 명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우암대동제는 청주대 학생뿐 아니라 동문, 시민들도 대거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남, 소통,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차천수 총장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돼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도 많이 참여했다"며 "청주대는 앞으로도 시민·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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