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식) 20여명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제주시 용담1동을 지난 8일부터 방문해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청주시 성안동과 제주 용담1동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높으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6~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9일 426회 정례회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52건, 동의안 9건, 예산안 1건 등 총 68개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조례안 중에는 노인 지원 관련 조례 5개가 모두 통과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은 65세 이상 도민 중 지혜와 경륜을 가진 '선배시민'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현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안'은 노인복지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 제정 등도 추진한다.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마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 충북스포츠과학센터와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는 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북 지역 전문체육 발전과 스포츠재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과 현장 실무형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체육과 학문 간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며, 향후 공동 연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충북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인 재활 시스템 확산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기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들이 참사 발생 약 2년 만에 법정에 선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행복청 공무원 5명, 금강청 공무원 3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미호천교 확장공사 시공사, 감리업체와 이들 소속 직원 6명에 대한 공판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시공사 현장소장이 법정최고형인 7년 6개월을 선고받자 시공사 직원들은 재판 하루 전 청주지법에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이에 시공사 측과 행복청·환경청 공무원 등 총 14명의 재판이 중지됐다. 올해 초 이들의 기피 신청 대상이었던 판사가 법원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법관 기피 신청도 취하됐고 1년 만에 법정 다툼을 재개하게 됐다. 검찰은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미호강 임시제방을 부실한 상태로 방치하거나 제대로 안전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로 환경청 공무원 3명과 행복청 공무원 5명, 감리사 직원 6명 등 7개 기관 43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중 4명은 이미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충북학원연합회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923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북학원연합회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경북지역의 피해 노인과 경로당 정상화를 위해 사용될 에정이다. 최현숙 충북학원연합회장은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나눔에 참여한다"며 "응급복구를 한다지만 제자리를 되찾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다시 희망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도소는 9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청주시 오창읍 소재의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직 교정공무원과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김용국 청주교도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보훈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창 중앙근린공원 충혼탑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군경과 호국용사의 위훈을 기리고자 지난 2008년 건립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장기 노사분규를 겪어온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사가 9일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극적으로 체결했다. 건국대 충주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024년 임금·단체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쟁의로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병원 측의 단체협약 해지통고로 지난해 1월 16일부터 무단협 상태에 이르는 등 교섭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그동안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두 차례 조정을 신청했으나, 교섭미진에 따른 행정지도나 노사 간 입장 차로 인한 조정중지로 결정되는 등 조정이 성립되지 못했다. 충북지방노동위는 건국대 충주병원을 2년 연속 중점지원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권병희 위원장을 비롯한 준상근조정위원과 조사관 등이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며 노사와 긴밀히 소통해 교섭 타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결국 9일 오후 건국대 충주병원 현장에서 이뤄진 사후 조정을 통해 충북지방노동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노·사가 수락하면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권병희 위원장은 "노동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했고, 건국대 충주병원 노·사 모두 충북지방노동위를 믿고 조정서비스를 제공받아 교섭 타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안적 분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는 다음 달 4일까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수혜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충북TP가 주관·운영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충북 주력 산업의 제조기업에 대한 기술 애로 해소와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천500만 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 지원이 제공된다.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해석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 자문 등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된다. 특히 고가의 해석 소프트웨어와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해준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제품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TP는 올해 70건 이상의 기술 지원을 목표로 잡았다.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 발굴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북TP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 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공정 효율화를 이끌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충북일보]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해 온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청석고등학교가 9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주시 헌혈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은 청주시가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공고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총 476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력해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과 교육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청석고는 해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3회씩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에는 교직원과 학생 153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재명 대통령 주요공약인 지역화폐 지급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신속하게 편성키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우선하라"며 "추경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경 추진 시 확실히 효과가 나올 수 있게 검토하고 협업을 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 국민 지역화폐 지급을 비롯한 소비 진작 대책을 서둘러 시행하고 경제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에는 지금 당장 추경이 필요하다"며 "높은 교육열 탓에 좀처럼 줄지 않던 사교육비도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감소했고, 중독성이 강해 줄이기 어려운 주류·담배 등 기호식품 소비도 뒷걸음질 쳤다. 역대급 내수 침체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고사 직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까지 겹쳐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 국민 지역화폐 지급을 비롯한 소비 진작 대책을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
[충북일보] 충북CBS가 오는 1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CBS 행복도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파워 보컬' 가수 소찬휘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천상의 하모니 그룹 스윗소로우는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홍지민과 류승주, 뮤지컬 갈라팀인 '더뮤즈'는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CBS 창립 35주년 기념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펼쳐지며, 초대권은 충북CBS 안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문의는 충북CBS 경영기획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6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농지 구매, 농업 관련 시설 설치와 개·보수 등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 기준 3억 원 한도 이내로, 주택 자금은 7천500만 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2025년 기준 연 2.0%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15년으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 실행 금액은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상자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 기관 신용도,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이고 전입 전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했던 귀농인이다.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하며 향후 농업에 종사할 계획이 있는 재촌 비농업인, 농촌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할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포함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한 잔쯤은 괜찮겠지" 음주운전은 언제나 이렇게 가볍게 시작된다. 단 한 잔의 술이라도 운전대를 잡는 순간, 그 한 잔은 치명적으로 될 수 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아도 반응속도는 느려지고 판단력은 흐려져 사고 위험은 급격히 증가한다. 음주운전에 대한 법적 처벌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면허 정지, 면허 취소는 물론, 일정 수준 이상에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법적 처벌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벌금과 벌점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사회적 신뢰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출퇴근이 불편해진다. 출장이나 업무 중 이동도 큰 문제가 된다. 그때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동료에게 운전을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이런 불편함을 동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왜 저 사람의 일까지 내가 부담해야 하지?" 이런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직장 내 평판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근직이나 운전을 주로 하는 업무의 직원이라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 정지가 곧 직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 가정에서도 불편함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아이 등·하원, 부모님 병원 모시기, 일상적인 장보기까지…. 누군가 대신
[충북일보] 김기태(왼쪽) 대웅종합환경 대표가 9일 영동군청을 찾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정영철 군수에게 입장권 사전 구매비용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과 단양을 잇는 국도 5호선의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 공사가 준공 직전에 중단됐다. 총 50억원 이상이 투입된 이 공사는 당초 급커브 구간을 개선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오히려 기존 도로보다 더 위험한 구조로 바뀌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사 구간 중 특히 성신양회 앞 도로는 기존 도로와 새로 조성된 도로 사이에 최대 1.8m의 높이차가 발생했고 경사도 역시 최대 8.6%에 달해 대형 화물차의 전복 및 미끄럼 사고 우려가 커진 상태다. 이 지역은 하루 1천600대 이상 대형 화물차가 통행하는 물류 거점으로 운전자들은 "졸속 설계가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유발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화물차 운전자는 "차를 타고 진입할 때마다 앞이 들리고 뒷바퀴가 뒤틀린다"며 "이 상태로는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신양회 및 운송을 맡고 있는 성신L&S도 이미 여러 차례 국토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고 2025년 1월에는 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설계 변경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단양군의 개선 요구 공문이 전달되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충북 수험생들의 성적이 2024학년도 수능보다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보면 국어, 수학 표준점수 전국 평균은 96.5점, 96.8점이었다. 충북은 국어 94.7점, 수학 94.5점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9위로 올라서며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202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는 11위, 수학은 12위에 그쳤었다. 충북의 국어, 수학 표준편차는 18.2, 18.0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는데 이는 수험생 간 학력 차이 폭이 가장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평균 국어, 수학 표준편차는 각각 19.8, 19.5였다. 충북은 상위권 1~2등급과 하위권인 8~9등급에 속한 학생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는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이나 낮은 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1~2등급에 속한 충북의 수험생 비율은 국어 4.9%, 수학 3.5%, 영어 13%로 전국 평균(국어 8.1%, 수학 7.4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축산물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자 지역 내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 정육점 및 온라인 판매업소 등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단속반은 축산물 유통업소가 이력번호, 등급 및 원산지표시 등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운반·보관 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및 영업장 위생 상태 등 축산물 위생적 취급·관리상태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제품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시는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합동단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