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란 글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도서를 모아둔 건물이 된다. 하지만 요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고, 열람실을 제공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을 찾는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요즘, 청주시내 도서관들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교실, 문화학교, 자연탐구 교실, 전시회 등을 마련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으로 대체되던 학교교육을 연장하고 있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문화학교를 운영해 시 창작, 종이접기, 스피치 리더십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청주기적의 도서관은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다음달 18일 감자, 옥수수를 구워먹으며 아빠와 레크레이션, 요가를 즐기고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프로그램을 계획중에 있다. 또, 자원봉사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중인데 핵가족화로 인해 조부모의 정을 느끼지 못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말이면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하기도 한다. 우리는 예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에게서 옛날
청주의 유일한 자동차 극장으로 시민들이 차안에서 편안히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찾던 ‘청주자동차극장(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이 24일 문을 닫았다. 지난 2003년 8월 27일 개관후 5년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어린 자녀때문에 극장을 가지 못하는 가족들의 저녁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은 이 곳은 지난 17일 1관 검은집과 2관 슈렉3를 마지막으로 상영하고, 율량동 택지개발로 인해 폐장하게 됐다. 청주자동차극장은 전체 면적 7천㎡, 1년 평균 상영작 30~40편, 20㎡의 스크린, 2개 상영관에 한편당 2주정도의 상영기간을 갖는 복합 자동차극장으로 서로 장르가 다른 두편의 영화를 상영해 선택의 폭을 한층 다양화시켰다. 또 최신영화 상영과 쿠폰제도 실시, 다양한 할인혜택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평소 자동차극장을 자주 애용해 오던 시민 김모(24?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씨는 “일반 극장과 달리 시원하고 탁 트인 야외에서 다른사람들의 방해없이 영화를 볼 수 있어 자동차 극장을 자주 이용해 왔다”며 “자동차 극장이 문을 닫게 돼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청주자동차극장 관계자는 “율량동의 택지개발로 부득이하게 폐장을 하게 됐다”며 “청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성인들까지도 애타게 기다려온 ‘해리포터’시리즈의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오전 8시 전세계 서점에 동시 출간돼 수많은 화제를 낳고있다. 판매를 시작한 21일, 전세계에서 ‘초당 15권’이라는 경이로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 워터스톤 서점에서만 출간 2시간 만에 10만부가 팔려나갔다. 또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도 이미 전세계에서 200만부의 선주문을 받았고, 중국 베이징도서빌딩에서는 이날 하루 만에 모두 2천여권이 판매됐으며, 전쟁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도 50권의 책이 팔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6편 대비 2배 이상으로 영문판 예약 주문이 쇄도하고 가운데 청주시내 서점들도 해리포터 완결편을 구매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청주 일선문고 관계자는 “평소 일반 소설 등 문학책을 10권 정도 구비해 놓는데 비해 해리포터는 10배인 100권을 매장에 구비해놓고 있다”며 “판매를 시작한지 3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32%가 이미 판매됐으며, 가경동 지점과 충북대 지점의 판매율
올해로 57주기를 맞는 노근리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충북도민들의 인권존중과 평화애호 사상 함양을 위해 노근리사건 희생자 유족회는 ‘노근리 미술 작품 순회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곡가이자 서양화가인 데이드림(본명 연세영), 만화작가 박건웅, 닥종이공예작가 그룹 ‘9닥다리’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겨울연가 작곡가이자 서양화가로 널리 알려진 데이드림(본명 연세영)은 생명을 잃은 수많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내용으로 쌍굴다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지난해 ‘노근리여 영원하라’라는 제목의 노근리사건 희생자 추모곡을 담은 음반을 제작발표하기도 했다. 만화작가 박건웅씨가 그린 ‘노근리이야기(제1부)’는 한국전쟁 당시 영동군에서 미군에 의해 자행된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을 소재로 제작한 만화다. 원작은 노근리사건 희생자 유족회 정은용 회장의 실화 소설 ‘그대, 우리 아픔을 아는가’를 만화로 재구성 한 것이다. 작품 속에 생존자들의 증언과 ‘노근리 학살사건 상황도’ 등을 통해 당시 사건을 생생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 등 통신매체의 발달로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의 독서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를 통한 다양한 지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청원군 만수초등학교(교장 남을우)는전체 6학급, 전교생 74명의 전형적인 농촌학교로 교사와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열의는 여느 시·도의 어린이들과 다르지않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30일 충북도교육청으로 부터 학교 도서관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될 만큼 도서관이 잘 정비돼있어 학생들은 매일 방과후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고, 숙제를 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도서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학교측은 도서관의 책을 마을로 옮겨 독서방을 꾸미고, 매주 수요일은 학교버스에 책을 싣고 이동도서관을 운영,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청원교육청 주최 ‘맑은 고을 문화행사’ 독후감 부문에 박소윤(3학년)양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 11일 농민신문사가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 ‘어린이 동산’ 주최로 열린 ‘19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서 이 학교 박유정(2학년)양과 박유진(2학년)양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16일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오는 20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개그맨 이정수, 탤런트 한채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영화제에 참가할 청소년들의 작품을 공모한다.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들의 꿈과 창의력을 북돋아주며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창문 역할을 함으로서 기성세대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영화학회 신강호 회장, 영화감독 유현목 씨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개그맨 이정수와 탤런트 한채아가 홍보대사로 위촉 받는다. 영화제 작품공모전은 초등부문, 중/고등부문, 대학부문, 해외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으며 접수일은 해외작품 오는 20일, 국내작품 다음달 18일까지다. 접수방법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dima.or.kr) ‘작품출품하기‘를 클릭해 출품신청서를 작성하고 심사용 6mm DV 테이프를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우편
신미술관(관장 나신종)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판화 체험교실’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해마다 어린이들의 방학기간에 열리는 ‘소장품 전시회(Art&collection)‘와 함께 열리는 이번 체험교실은 활동지를 활용한 판화이론 교육과 공판화 종류인 실크스크린 기법, 판화의 재료, 도구의 이해와 표현 등의 내용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소장품 전시회에는 김기창, 김인중, 김태철, 김형근 등 유명한 작가들의 판화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안내자가 미술 감상교육을 위해 작품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미술관 관계자는 “체험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미술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교실은 전시기간 내 매주 목-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하루 3회 진행되며, 참여하기를 바라는 어린이는 신미술관 홈페이지 www.shinmuseum.org 또는 전화 043-264-5545번으로 체험예약을 하면된다. / 홍수영기자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정답주의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것으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정보화 시대에는 맞지 않고 우리나라의 대학과 대학원은 다른 외국대학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지난 13일 한국교원대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성적순대로 한 줄로 세우고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정답주의‘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것이며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정보시대에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한국교원대 교육문화관에서 전국 460여명의 초.중등 교장 연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산업화시대에는 교과성적이 좋고 출제자 의도를 잘 파악하는, 틀에 박힌 훈련을 받은 학생들만 있는 학교가 명문이었지만 정보시대에는 창의력과 사회력을 갖춘 학생들이 있는 학교가 명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신 반영비율로 인한 대학과의 갈등과 관련, 김 부총리는 "이미 정부와 대학이 약속한 것인데 마지막 단계에서 몇몇 대학이 정부와의 약속을 흔들어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대학원은 대학보다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청주 사진동호회 ‘찍지(ZZicZi)‘의 2번째 사진전시회 ‘작은파문’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청주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청주를 대표하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와 ‘사진을 찍자’의 합성어인 ‘찍지’는 지난 2004년 청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편지영, 김세훈, 조재범 등 12명이 주축이 돼 온라인 사이트 동호회를 개설, 4년여간 일반회원 600명, 정회원 300명으로 늘어나 정기모임, 모델촬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최원호, 주용성, 김민영, 장건호 씨 등 회원 52명의 ‘비가 올 때 생각나는 가사’, ‘구름위의 산책’, ‘가마우지’ 등 100작품을 거리에 전시해 시민들이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는 특징이 있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작가소개, 작품소개 등이 실린 도록을 구입할 수 있다. ‘찍지’동호회 편지영(36)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달에 한번씩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작품활동 한 결과물들을 전시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위해 거리전시회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남상우)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미레를 짊어질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교 지원 사업’에 복대중, 중앙여고, 충북여고 등 3개 학교가 문화콘텐츠 특성화학교로 선정됐다. 선정된 3개 학교 우수동아리들의 프로젝트는 미디어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동영상 UCC 영상제작’,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조성하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위한 ‘파우스트 연극공연’, 무용활동을 통해 억압심리를 해소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목련축전 민속무용공연’ 등이다. 이들 학교는 선정된 각자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재단측의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 청주시가 조성하고 재단이 운영?관리하는 내덕동 문화산업단지의 시설과 장비, 공간 등 지원을 통해 7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11월 콘텐츠 제작발표회에서 각자의 콘텐츠를 일반 대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문화산업 분야의 창작기반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특성화 학교 성공모델 창출과 청소년들의 재치와 창의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과 전문적 지도 시스템을 보유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