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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주의‘ 정보시대에 안맞아"

김신일 교육부총리 교원대 방문

  • 웹출고시간2007.07.16 09:0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정답주의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것으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정보화 시대에는 맞지 않고 우리나라의 대학과 대학원은 다른 외국대학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지난 13일 한국교원대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성적순대로 한 줄로 세우고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정답주의‘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것이며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정보시대에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한국교원대 교육문화관에서 전국 460여명의 초.중등 교장 연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산업화시대에는 교과성적이 좋고 출제자 의도를 잘 파악하는, 틀에 박힌 훈련을 받은 학생들만 있는 학교가 명문이었지만 정보시대에는 창의력과 사회력을 갖춘 학생들이 있는 학교가 명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신 반영비율로 인한 대학과의 갈등과 관련, 김 부총리는 "이미 정부와 대학이 약속한 것인데 마지막 단계에서 몇몇 대학이 정부와의 약속을 흔들어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대학원은 대학보다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증거로 각종 국제적인 지표를 제시하면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대학은 각종 지표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단적인 반증"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보다 앞서 모교인 청주고를 방문해 1천400여 재학생들에게 "나는 스스로 꿈을 버리지 않으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 사회에서 하고자 했던 여러 일들을 하나씩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꿈에 대한 신념 때문"이라고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숙사 증축비 13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격려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행재정 통합시스템 시범운영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연을 해보기도 했다.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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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