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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5 08:2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의 유일한 자동차 극장으로 시민들이 차안에서 편안히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찾던 ‘청주자동차극장(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이 24일 문을 닫았다.

지난 2003년 8월 27일 개관후 5년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어린 자녀때문에 극장을 가지 못하는 가족들의 저녁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은 이 곳은 지난 17일 1관 검은집과 2관 슈렉3를 마지막으로 상영하고, 율량동 택지개발로 인해 폐장하게 됐다.

청주자동차극장은 전체 면적 7천㎡, 1년 평균 상영작 30~40편, 20㎡의 스크린, 2개 상영관에 한편당 2주정도의 상영기간을 갖는 복합 자동차극장으로 서로 장르가 다른 두편의 영화를 상영해 선택의 폭을 한층 다양화시켰다.

또 최신영화 상영과 쿠폰제도 실시, 다양한 할인혜택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평소 자동차극장을 자주 애용해 오던 시민 김모(24?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씨는 “일반 극장과 달리 시원하고 탁 트인 야외에서 다른사람들의 방해없이 영화를 볼 수 있어 자동차 극장을 자주 이용해 왔다”며 “자동차 극장이 문을 닫게 돼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청주자동차극장 관계자는 “율량동의 택지개발로 부득이하게 폐장을 하게 됐다”며 “청주 인근에 자동차 극장으로 활용할 만한 토지가 없어 재개장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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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