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 도로가 내년부터 본격 건설된다. 정시성(定時性·시간이나 시기 따위가 일정한 특성)이 높아 흔히 '땅위의 지하철'이라고도 불리는 BRT는 현재 행복도시 내부순환도로를 중심으로 대전역·대전 반석역·청주 오송역과 행복도시 사이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청주에 이어 공주와 세종 사이의 시간 거리도 크게 단축된다. 공주시는 24일 열린 정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 본예산 7천509억 원보다 1천46억 원(13.9%) 많은 8천555역 원 규모로 짠 2022년 예산안을 최근 시의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공주시 예산안에는 행복도시~공주 BRT 도로(1단계 구간) 설계비 16억 원이 처음 반영됐다. 이와 별도로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 정부(국토교통부) 예산안에는 이 도로 설계비 명목으로 7억 원이 책정돼 있다. 행복도시~공주 BRT 도로(총연장 39.6㎞)는 정부와 공주시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 2단계로 나뉘어 건설된다. 1단계로 2025년까지는 160억 원을 들여 국도36호선 등을 따라 행복도시(정부세종청사 인근)~산성동 공주시내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147개 농업인대학의 올해 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리 센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새롬홀(전북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남 연기군 시절인 2007년 개설된 세종시 센터는 올해 '청년농업인' '화훼' 등 2개 과정에서 모두 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공주 공산성 곳곳에 공주시가 영상 패널(화면판)을 활용한 문화재 안내판을 최근 설치했다. 25일부터 운영될 안내판들은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은 물론 눈비나 먼지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의 장애인 '복지' 및 '교육' 분야 종합 수준을 4단계로 평가,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대전은 2가지 분야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 각각 '우수' 등급에 속했다. 또 세종은 교육 분야에서는 우수, 복지 분야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양호'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24 장애인단체총연맹 홈피 - 장애인 복지 수준 대전 '전국 1위', 세종은 '양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의 장애인 '복지' 및 '교육' 분야 종합 수준을 4단계로 평가,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대전은 2가지 분야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 각각 '우수' 등급에 속했다. 또 세종은 교육 분야에서는 우수, 복지 분야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양호'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3개
[충북일보] 초등학생 81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12월 1일(수)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44-865-241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아파트 인기가 높은 대표적 지역인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이례적으로 '공공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정부·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 아파트에 비해 일반적으로 공급가격이 싸고 신뢰도가 높다. 게다가 다른 지역과 달리 행복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국 모든 지역 거주자에게 청약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세종충남대병원까지는 1㎞쯤 걸어가면 돼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6-3생활권 M2블록(산울동)에서 짓고 있는 '안단테(Andante)' 아파트 995가구를 25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A형 477 △59㎡B형 253 △74㎡A형 83 △74㎡B형 53 △84㎡A형 86 △84㎡B형 43가구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74㎡B형 53가구,84㎡B형 43가구)는 '테라스가 딸린 복층형'이어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부터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함께 행복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LH가 이 도시에서 안단테라는 자체 브랜드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약 2.5㎞
[충북일보]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집현동 1008-2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가 최근 준공돼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세종테크노파크가 만든 센터에는 관제실·서버실·오픈랩(개방된 실험실)·홍보관·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시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adbc.sjtp.or.kr)에서 알 수 있다. ☏044-850-2115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24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관제센 - 사진 제공=세종테크노파크 211124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관제센 - 사진 제공=세종테크노파크 세종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준공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집현동 1008-2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가 최근 준공돼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세종테크노파크가 만든 센터에는 관제실·서버실·오픈랩(개방된 실험실)·홍보관·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시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adbc.sjtp.or.kr)에서 알 수 있다. ☏044-850-2115 세종 / 최준호 기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면서, 인구 이동에서도 도시와 농촌 지역 사이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올 3분기(7~9월) 도시 지역인 세종과 대전은 젊은층, 농촌 지역 비율이 높은 충남·북은 중년층 이상 순유입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도시에서는 취업난이 심해지는 반면 농촌에서는 인구가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전체는 20대 이하에서 순유출 현상 2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충청권 전체 순유입 인구(전입자 수-전출자 수)는 3천2백8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526명보다 762명(30.2%) 늘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1천78명) △50대(1천61명) △40대(788명) △30대(603명) △70대(353명) △9세 이하(212명) △80세 이상(21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20대(-789명)와 10대(-39명)는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이 외지로 빠져 나간 사람보다 적었다. 시·도 별로 보면 세종(2천951명)과 충남(1천454명)은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았다. 그러나 대전(-1천55명)과 충북(-6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가 이달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을 물론 평일에도 전국 각지의 유명 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공단이 전국 8개 국립공원(지리산, 계룡산, 설악산, 치악산, 북한산, 소백산, 무등산, 태백산)을 대상으로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23일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청권에서는 계룡산이 유일하게 대상지에 포함됐다. 혼잡도는 1인당 적정 소요 면적(14㎡)을 기준으로, 각 공원 입구에 설치된 전자계수기를 통해 집계된 이용객 수에 따라 산정된다. 여유(초록색·50% 이하), 보통(노란색·50% 초과~100% 이하), 혼잡(빨간색·100% 초과)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이진철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지침에 맞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내년까지는 전국 21개 모든 국립공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211123 국립공원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 - 자료 제공=국립공원공단
[충북일보] 지난 16~19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2021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Business Matching Day)' 행사에 참가한 세종시내 6개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미화 기준 98만 달러(12억6천여만 원)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세종시가 23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나우코스 △한국소스 △큐디 △비티나인 △에프비티센터 △화창상사다. 부대 행사로 열린 투자사 초빙 IR(Investor Relations) 피칭콘서트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도로센서 개발업체 마스코리아(세종)가 3등을 차지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TJB(대전방송)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청지역 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