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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주 BRT도로 건설 내년부터 본격화

내년 공주시 예산안에 설계비 16억원 첫 반영
세종~공주시내버스터미널 21㎞ 2025년 개통

  • 웹출고시간2021.11.24 16:47:44
  • 최종수정2021.11.24 16:47:44

내년 공주시 예산안에 세종 신도시(행복도시)~공주 BRT 도로(1단계 구간) 설계비 16억 원이 처음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로가 개통될 오는 2025년께부터는 공주와 세종 사이의 시간거리가 크게 단축된다. 사진은 현재 행복도시 내부순환도로에서만 운행 중인 2칸 BRT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 도로가 내년부터 본격 건설된다.

정시성(定時性·시간이나 시기 따위가 일정한 특성)이 높아 흔히 '땅위의 지하철'이라고도 불리는 BRT는 현재 행복도시 내부순환도로를 중심으로 대전역·대전 반석역·청주 오송역과 행복도시 사이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청주에 이어 공주와 세종 사이의 시간 거리도 크게 단축된다.

세종 신도시~KTX공주역 39.6㎞ 구간에 오는 2030년까지 만들어질 BRT도로 노선도(안).

공주시는 24일 열린 정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 본예산 7천509억 원보다 1천46억 원(13.9%) 많은 8천555역 원 규모로 짠 2022년 예산안을 최근 시의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공주시 예산안에는 행복도시~공주 BRT 도로(1단계 구간) 설계비 16억 원이 처음 반영됐다.

이와 별도로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 정부(국토교통부) 예산안에는 이 도로 설계비 명목으로 7억 원이 책정돼 있다.

국도36호선 공주시 송선동 통과 구간 모습. 왕복 6차로인 이 도로의 가운데나 가장자리 2개 차로에 오는 2025년까지 BRT도로가 만들어진다.

ⓒ 최준호 기자
행복도시~공주 BRT 도로(총연장 39.6㎞)는 정부와 공주시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 2단계로 나뉘어 건설된다.

1단계로 2025년까지는 160억 원을 들여 국도36호선 등을 따라 행복도시(정부세종청사 인근)~산성동 공주시내버스터미널 앞 20.5㎞ 구간에 만들어진다.

이어 행복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해인 2030년까지는 151억 원이 투입돼 터미널 앞 ~KTX공주역 18.1㎞ 구간에도 생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역까지 BRT도로가 만들어지면 공주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BRT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소요 시간이 약 60분에서 30분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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