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충북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사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며 거세게 반발했다.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조국혁신당 충북도당 창준위, 충북민사모, 충북민주화운동사업계승회 등 11개 단체는 2일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개입 조희대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에 대한 파기환송은 명백한 대법원의 정치 개입이자 내란동조 행위의 연속이며 제2의 내란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치 개입을 위한 무모한 졸속 판결 과정은 사법부 스스로가 개혁의 대상자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제2의 내란 행위임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법부는 판결을 통해 자신들의 뜻대로 언제든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고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오만의 행위를 보였다"며 "대법원은 국민 주권자의 정치적 자유와 형사법의 기본원칙도 지키지 않으며 스스로가 개혁의 대상자임을 증명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석방과 즉시 항고 포기에도 국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2021년 282곳에서 2022년 297곳, 2023년 299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361곳으로 증가했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를 도입해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인증해 주는 정책이다. 인증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선정·지원 시 가점 부여, 공항 출입국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관세청 관세조사와 국세청 세무조사 유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각종 시설 이용료·입장료 면제와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도는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산에 나선다. 올해를 '가족친화인증 500+' 사업의 확산기로 삼아 제도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 충북설명회는 오는 1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다. 현재 가족친화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중이며 150명 모집에 148명이 몰렸다. 도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정원을 180명으로 늘렸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판결이 났기 때문에 이제라도 이 후보는 본인이 얼마나 거짓말을 통해 유권자에게 거짓된 정보를 주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을 들으면서 정말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을 느꼈다"며 "잘못된 판결이 2심에서 있었지만 대법원이 바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심 판결처럼 바로 대법원에서 파기자판을 해서 이 후보의 출마 자체가 봉쇄됐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충청권 공략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일단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부분에 있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표가 제대로 수리되고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단일화 관련해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대법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충북 정치권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이 후보는 즉각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당은 "사필귀정이다. 오랜 혼란 끝에 먼 길을 돌아 정의가 비로소 제자리를 찾아왔다"며 "'법이 누구에게나 공정한가'라는 국민의 의문에 대법원은 법과 정의, 상식과 원칙으로 응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체제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는 길일 것"이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 공은 서울고등법원으로 넘어갔다"며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도 즉시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부당한 대선 개입을 강력히 규탄했다.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대법원이 대선에 부당하게 개입한 정치 재판"이라며 "이례적으로 속도전을 벌이며 충분한 기록 검토와 합의가 이뤄졌는지
[충북일보] 청주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작은별 페스티벌'이 1일 내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아들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서명운동 홍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주민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6월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대전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지난달 29일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 동참'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청주공항은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이라며 "산업·물류·관광과 긴밀히 연계돼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조 시의장은 "청주공항은 충청권 상생의 통로"라며 "시의회도 정책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공항 인프라는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충청권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교육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행정과 의회, 교육계를 대표하는 대전시 기관장들이 한목소리로 참여하면서 충청권 내 여론 결집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돼 장티푸스·세균성이질·A형 간염·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집단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다. 도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은 2022년 15건, 2023년 21건, 지난해 28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휴일 오전 9시~오후 4시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도와 11개 시·군은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집단 발생이 확인되면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감염원 파악, 환자·접촉자 관리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확산 방지에 나선다. 김준영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며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2인 이상 집단 구토와 설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남은 임기 14개월을 실사구시적 개혁과 실행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예수님의 공생애가 3년에 불과했지만 인류 역사에 큰 전환을 가져왔듯이 14개월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충주 탄금대에서 화승총을 앞세운 일본군에 활과 칼로 맞서다 패한 임진왜란 이후 300여 년, 갑오개혁 때도 소총과 수류탄을 들고 온 일본에 패할 수밖에 없었다"며 조선 후기 개혁을 받아들이지 못해 실패한 역사적 사례를 언급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1961년 이후 불과 64년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강국이 됐다"면서 "총 한 자루 만들지 못했던 나라가 포브스 선정 세계 6위의 강국이 되고 반도체·철강·조선산업 중심이 된 것은 성리학적 관념론에서 벗어나 실증주의적 사고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노베이티브 프락시스'라는 말을 쓰고 있다. 실행을 통한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공무원 여러분의 생각이 바뀌어야 충북이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장려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취약 시설인 지하차도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7일까지 과거 침수 이력과 홍수 위험 지도 등을 고려해 10곳을 표본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토목·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하차도 침수 시 신속한 대응체계, 수위 센서 점검, 자동 진입 차단시설 작동 여부,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지하차도 상황별 대처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전에 종합 침수대응 계획도 수립한다. 도는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도로 분야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종합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와 같은 침수 취약 시설의 안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1일 도에 따르면 영춘제 봄꽃축제가 오는 6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봄꽃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진행된다.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참여형 연극과 마술 공연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준비했다. 충북도청 본관 1층에 조성한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드로잉 워크숍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공연, 마술쇼,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제공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일 진천 베티성지,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내 각 시·군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온 가족이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충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